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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22

“여순항쟁, 빨갱이 오명 벗겨 유족 恨 풀어주고 싶어” 순천대서 31일까지 여순사건 역사화전 여는 박금만 작가 여수 주둔 14연대 4·3 진압 명령 거부…군·경·민간인 1만1천명 희생 할아버지 故 박기조씨가 피해자…당시 여수·순천·구례·벌교 풍경 담아 “많은 사람들에 진실 알리고 명예회복 위한 특별법 제정 보탬 됐으면” “여순사건은 ‘사건’이 아니라, ‘항쟁’입니다. 우리 가족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줬던 여순사건이 ‘빨갱이’ 오명을 벗고 올바른 역사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여순항쟁, 되찾은 역사’전을 열게 된 이유입니다.” 여순사건 72주년을 맞아 순천대학교 박물관에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박금만(50) 작가가 여수·순천·구례·벌교 등을 배경으로 여순사건 역사를 그린 역사화전이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작품 16여점.. 2020. 10. 14.
“용서와 화해로 치유”…여순사건 다룬 영화 ‘동백’ 제작 발표회 24일 크랭크인…9월 중 시사회 예정 내년 2월 베를린영화제 출품 계획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이 제작 발표회를 갖고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영화 ‘동백’은 23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24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영화 제작사인 해오름 이엔티 신준영 대표, 배우 박근형·신복숙·김보미·정선일·서준영 씨 등이 참석했다. ‘동백’은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다. 아름다운 여수의 풍광을 배경으로 시대의 아픔과 한 가족의 일대기가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에서 “여순사건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다. ..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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