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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22

[진상규명 첫 발 뗀 여순사건] 정확한 피해 규모 밝히기 위해 피해 신청 1년 연장해야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끔찍한 고통에 유족들 전국 흩어져 3개월 남은 신청접수 너무 촉박 7개 시·군 유족회 통합 긍정적 사망자 한정된 배상·보상 개선 집단 매장지 발굴도 서둘러야 앞으로 2년, ‘여수·순천 10·19 사건’(이하 여순사건) 진상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 진상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정하는 것부터 피해자 배·보상, 보고서 작성까지 이뤄져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순사건 피해 신청 접수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월 2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전국에 신고처를 설치하고 여순사건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다만 9월 말 기준으로 접수된 신고는 32.. 2022. 10. 19.
“여순사건 제대로 알고 공감·화해의 전시회 됐으면” 여순사건 주제로 특별전 연 순천 서예동호회 ‘청필락’ 증언록 바탕 피해자 목소리·사연·글 등 작품에 담아 ‘남녘의 여순 붓으로 품다’전, 갤러리 ‘청’ 5월 2일까지 여수·순천 시민들에게 여순사건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친인척, 이웃 등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같은 상처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 서예인들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고 유족과 아픔을 나누는 특별전을 열었다. 순천교육지원청 갤러리‘청’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남녘의 여순 붓으로 품다’다. 전시회에는 순천 지역 서예동호회 ‘청필락’이 제작한 작품 40여점이 걸렸다. 회원 30여명이 전원 동참해 여순 10·19 증언록(순천대학교 여순연.. 2022. 4. 3.
법원,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12명 ‘무죄’ 선고 순천지원 제1형사부 /클립아트코리아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송백현 부장판사)는 여순사건 당시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에서 학살된 김중호(당시 20세)씨 등 민간인 희생자 1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 등은 여순사건 당시 여수시 신월리에 주둔하던 14연대 군인 등으로 구성된 반란군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내란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에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전쟁중이던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 등에서 학살당했다. 재판부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 없이 체포, 감금됐으며, 그 후 조사과정에서 비인도적인 취조와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미국 육군대장 맥아더 장군의 포고령 제2호의 내용도 적용 범위가 너무 .. 2022. 1. 28.
여순사건 기념공원 한센인촌 도성마을에 조성 여수시, 용이·접근·연계·역사성 고려…2026년 착공 목표 피해 지역 아우르고 지자체 위치 안배…1417억 국비 요구 여순사건 발발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여수시가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치유와 상생, 평화와 인권을 위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계획안’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 특별법이 시행되는 21일 때맞춰 여순사건 유족과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오랜 준비와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 용이성, 접근성, 연계성, 역사성을 모두 고려해 여수와 순천의 접경지인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여순사..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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