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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158

감 풍년의 역설…대봉값 폭락에 농가 ‘시름’ 단감 생산량 11만2300t 전년비 12% 증가 이달 최대 31% 가격 하락 전망 농협 광주공판장 10월 시세 42.9% 하락 운송비·포장비 빼면 ‘마이너스’ 정부 수매제도 없어 농민 울상 감은 식량 작물과 달리 정부 차원 수매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아 올가을 감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농협 광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대봉 10㎏ 평균 도매가격은 1만445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5303원)보다 42.9%(-1만844원) 하락했다. 지난달 대봉 값은 2019년(1만5621원)과 2020년(2만6567원) 등 같은 달 기준으로 최근 4년 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대봉 100상자를 출하한다고 가정했을 때 산술적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매출이 100만원 넘게 떨어지는 셈이다. 농.. 2022. 11. 14.
광주·전남 10월 주식투자액 감소세…거래량은 늘어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주식 투자 감소세가 전국 평균보다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은 4조374억원으로, 전달(4조8841억원)보다 17.3%(-8467억원) 감소했다. 이는 전국 주식 거래대금 감소율 11.4%를 웃도는 수치다. 단 주식 거래량은 5억4129만주에서 5억6580만주로, 한 달 사이 4.5%(2451만주)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거래대금은 9월 2조6200억원에서 지난달 2조2100억원으로 15.7% 줄었고, 같은 기간 코스닥 대금은 2조2500억원에서 1조8100억원으로 19.6% 감소했다. 전국 주식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6.7% 전달보다 줄고, 코스.. 2022. 11. 10.
‘농업인의 날’…전남 농가 10년새 2만 줄고 소득은 1700만원 늘어 통계로 본 전남 농업 10년 변화상 2030 청년 농가 반토막…80%는 60세 이상 ‘1인 농가’ 비중 21%→28% 전국 최고 농가소득 1680만원 늘어난 4723만원 농가부채·경영비 각각 1000만원 안팎 늘어 전남 경지면적 10년새 광산구 규모 사라져 올해 11월11일은 27번째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진 점에 착안해 제안한 날로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농도(農道) 전남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한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으며 2만 가구 넘는 농가가 감소했고, 이 가운데 20~30대 청년 농가는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전남 농가는 다른 소득 활동을 찾으면서 평균 소득을 1700만원 가까이.. 2022. 11. 10.
‘위기의 40대’ 취업 17개월 연속 줄었다 광주·전남 10월 취업자는 전년비 2만명 증가 60세 이상 2만7000명 늘어 증가세 이끌어 40대는 광주 4000명·전남 7000명 감소 ‘전일제’ 36시간 이상 근로자 석 달 연속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광주 1만1000명·전남 9000명 증가하며 두 지역 모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60세 이상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끌었고, 40대 취업자는 17개월째 ‘고용 위기’를 맞고 있다. 통상 전일제 근무자로 보는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석 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광주 76만2000명·전남 10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만1000명·9000명 증가했다. 두 지역 모두 전년 대..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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