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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51

양귀비 재배 섬 주민 등 100여명 무더기 적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섬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대마·양귀비 집중 단속을 벌여 13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 이 가운데 16명을 입건, 3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대마를 소지·보관했고 127명은 양귀비를 밀경작하다 적발됐다. 완도의 한 주민은 지난 4월 자택 텃밭에서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남 주민 3명은 대마를 소지·보관한 혐의로 구속 송치 됐다. 서해해경은 양귀비 수확철에 맞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집중단속을 진행,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일부 항포구, 어촌 등지에서 아편 생산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투약·유통하는 등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해해경청 .. 2023. 8. 9.
1회성 지원 반복 한계…폭염 취약계층 집중 지원을 폭염도 재난이다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140여명 독거노인 등 방문 횟수 늘리고 의료인력 포함된 전담팀 강화 실질적 대책 마련 사전예방 필요 광주·전남에 폭염특보가 13일째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늘고 있다. 그럼에도 지방자치단체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거나 독거노인 안부를 묻는 등 형식적인 지원책에만 안주하고 있어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폭염특보 발효에 맞춰 보건소 의료인력을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횟수를 늘리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갖추고 폭염 피해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기준 광주·전남에서는 1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지속되.. 2023. 8. 7.
광주 파크골프장 새벽 공짜 골퍼들 왜? 폭염 피하려…매일 30여명 적발 광주 일부 파크골프장에서 노인들이 새벽에 몰래 파크골프를 치다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달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비교적 선선한 새벽을 노려 ‘공짜’ 파크골프를 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파크골프장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출근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새벽부터 출근해 관리에 나섰으나, 그럼에도 날마다 30여명씩 적발되는 등 무단 이용객이 줄지 않아 진땀을 빼고 있다. 광주시남구체육회(체육회)는 3일 새벽 5시 30분께 광주시 남구 승촌동 승촌파크골프장에서 무단으로 파크골프를 치던 노인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나무 클럽을 이용해 작은 공원 부지에서 가볍게 즐기는 골프로, 최근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승촌파크골.. 2023. 8. 4.
전기요금 겁나서…선풍기도 못 켜는 쪽방촌 노인들 폭염도 재난이다 더위에도 계층이 있나요 생활비도 없는데 전기세 감당못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더 가혹 한증막 실내 피해 거리로 내몰려 광주 기초생활수급자 9만여명 폭염 헉헉거리며 힘겨운 여름나기 광주·전남에 유례 없이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한증막 더위가 찾아왔다. 폭염(暴炎)과 같은 이상기후는 항상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다.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야외 노동자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버텨낼 수 밖에 없다. 지난 5월 전기료가 인상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에어컨 한 번 켜기 힘들고 날마다 온열질환자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노동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에 광주일보는 3회에 걸쳐 ‘폭염도 재난이다’라는 주제의 기획기사..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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