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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50

태풍 중심의 왼쪽 위치…대형 재난은 면해 올해 3개 이상의 태풍 한반도에 영향 줄 듯 광주·전남 사실상 비켜가 광주·전남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사실상 호남을 약간 비켜나갔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지난 1951년 태풍을 관측한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정중앙을 종단한 태풍이다. 카눈은 한반도에 강도 ‘강’(중심최대풍속 33㎧ 이상 44㎧ 미만)을 유지한 채 상륙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륙 직전 강도가 ‘중’(중심최대풍속 25㎧~33㎧)으로 한 단계 약화됐다. 카눈이 지면과 마찰해 중심 최대 풍속이 감소했고, 중심기압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경남과 전남 사이를 가로지른 카눈의 위험반원에 속하지 않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피해가 더 적었다. 태풍의 위험반원은 진행방향의 오른쪽인데, 광주·전남은 태풍의.. 2023. 8. 11.
농작물 침수·낙과…태풍 ‘카눈’ 피해 속출 광주·전남 주민 1000여명 대피 2400여 세대 정전으로 큰 불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서는 농작물 침수, 헛간 파손 등 농축산업과 관련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고 정전·교통 통제·주민 대피 등으로 지역민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2400여 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구와 남구, 광산구에서 14세대 주민 23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 집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강풍에 흔들린 나무가 전깃줄과 접촉하면서 정전도 잇달았다. 광주 서구 금호동 6개 아파트단지 3198세대 전력 공급이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오전 5시 27분까지 끊겼다. 광주 도심 하천 전구간의 출입구 131곳과 둔치주차장 11곳 등도 출.. 2023. 8. 10.
엔데믹 특수 속 신혼부부 울리는 웨딩업체 횡포 추가 비용에 현금 결제 요구…계약서에 부당한 의무 조항 넣기도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분야서 심각…광주 피해 호소 잇따라 지난 4월 결혼한 김소영(여·29)씨는 광주시 남구의 유명웨딩업체를 통해 결혼 준비를 하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 결혼식을 두 달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골랐는데 예식을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돌연 웨딩업체 직원으로부터 드레스가 바뀌었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웨딩플래너가 김씨의 동의 없이 드레스를 변경했고, 설상가상 드레스 변경 명목으로 100여만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 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웨딩업체는 꽃 추가 비용, 사진 원본 수령 비용 등을 요구하며 700여만원의 추가비용까지 요구했다. 김씨는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계약 취소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결제를 할 수밖에 .. 2023. 8. 10.
양귀비 재배 섬 주민 등 100여명 무더기 적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섬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대마·양귀비 집중 단속을 벌여 13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 이 가운데 16명을 입건, 3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대마를 소지·보관했고 127명은 양귀비를 밀경작하다 적발됐다. 완도의 한 주민은 지난 4월 자택 텃밭에서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남 주민 3명은 대마를 소지·보관한 혐의로 구속 송치 됐다. 서해해경은 양귀비 수확철에 맞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집중단속을 진행,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일부 항포구, 어촌 등지에서 아편 생산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투약·유통하는 등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해해경청 ..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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