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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50

경품 당첨? 무심코 개인정보 넘겼다가 ‘날벼락’ 스팸문자 발신자 둔갑 등 범죄 악용…욕설 문자·항의 전화 받기도 중고사이트·포털 등 잇단 피해…재산 피해 없어 경찰도 ‘속수무책’ ‘○○전자 제습기 공기청정기 이벤트’ 유명 제조사의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각 30대를 내건 이벤트 게시글이다. 지난달 31일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이 이벤트 글을 발견한 김 모(여·49·광주시 남구)씨는 바로 이벤트 참가를 신청했다. SNS를 통해 ‘당첨 축하드립니다’ 소식과 함께 제품을 받기 위해 이름, 택배 주소지,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통신사 등의 기입을 요구하자 김씨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신청사항을 적었다. 하지만 김씨는 몇 시간 뒤 개인정보가 도용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김씨의 휴대전화로 ‘주식 안합니다. 문자 보내지 마세요’부터 갖은 욕설이 담긴 문자폭탄이 지속됐다.. 2023. 8. 20.
주말 30~33도 무더위…도심은 열대야 주말이 시작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주말 나들이시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등 덥고 습한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17일 예보했다. 18일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30~33도를 보이고 19일 아침최저기온 23~25도, 낮 최고기온 30~32도에 분포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심지역과 해안지역 일부지역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가격 폭락 깊은 시름 속 완도 파산 어민 속출 “노화.. 2023. 8. 18.
‘연애의 첫 단추’·‘순천 한 바퀴’ 대학 이색 교양과목 눈에 띄네 광주·전남 대학가, 학생 공모 통해 수요자 맞춤 강의로 변화 시도 데이트하고 코스 계획 짜고…‘반려식물 키우기’·‘동아리 활동’도 광주·전남 대학가에서 이색 교양과목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대학들은 학교에서 개설하는 강좌에서 벗어나 학생 공모를 거쳐 과목을 신설하는 수요자 맞춤형 강의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남대는 학생 공모전을 거쳐 선정한 ‘연애의 첫 단추’ 강의를 2학기에 시작한다. 3학점짜리 교양 선택 과목이다. 이 과목은 “이성과 mbti, 취미 등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며 실제 연애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바람에 따라 개설됐다. 수업에는 이성끼리 1:1로 조를 이뤄 데이트 하는 과제도 포함돼 있다. 이성과 함께 하면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발표한다.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되 이슈 토.. 2023. 8. 17.
펄펄 끓는 광주 … 폭염, 9월초까지 간다 폭염특보 35일·최고기온 36.9도·최고 체감온도 38.6도 기록 폭우·소나기로 인한 높은 습도가 원인…온열질환자 56명 발생 올 여름 광주시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습도에 ‘일최고체감온도’가 치솟으면서 펄펄 끓는 ‘한증막 무더위’가 계속됐다. 올해 광주 첫 폭염특보는 지난 6월 17일에 내려졌다.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것으로 보통 폭염특보가 6월 말 내려진 것에 비해 이른 시기에 발효됐다. 이번 여름 더위가 평년에 비해 한층 덥고, 신체적으로 힘들게 느껴지는 원인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른 폭염의 원인으로 상층고기압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어 구름을 몰아내고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게 만든 점을 꼽았다. 이어 예년보다 서해와 남해 수온이 2~3도 가량 상승한 것도 폭염의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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