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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로 가지?76

신안 퍼플교…‘보라’야, 같이 가자! 신안 안좌도-반월도-박지도 잇는 다리…‘보랏빛 세상’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환상적’퍼플교 걷기, 마치 바다 위 걷는 느낌 ‘힐링의 시간’신안 안좌면 두리선착장에 가면 ‘보랏빛 세상’을 만나게 된다. 안좌도-반월도-박지도를 잇는 목조 다리를 포함해 마을 주택 지붕과 산 구조물 등이 온통 보라색으로 마치 동화 속 마을에 들어선 느낌이다. 그래서 이곳 다리를 ‘퍼플(PUPPLE)교’라 부른다. 퍼플교의 건립 배경과 섬의 보랏빛 사연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의 영예를 안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오는 원동력이 됐다.사연은 이렇다. 박지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가 ‘두 발로 걸어서 육지로 나오고 싶다’는 소망이 신안군까지 알려져 지난 2007년 목조교.. 2024. 5. 6.
[남도 4계] 함평나비대축제 캠핑 여행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나비대축제’ 5월 6일까지“나랑 별 보러 갈래?” 5월에 즐기는 캠핑여행5월은 가정의 달 행사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가족을 위한 여행을 준비할 때가 온 것이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캠핑문화가 다시 유행하면서 전국의 인기 캠핑장은 주말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다. 하지만 남도가 어떤 곳인가. 드넓은 평야에 산과 바다까지 모든 자연 조건을 갖춘 캠핑 성지답게, 치열한 예약 전쟁에서 ‘광클릭’하다가 ‘광탈’ 당하지 않아도 훌륭한 캠핑장을 선점할 수 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은 가족 캠핑족들의 무한사랑을 받는 캠핑 여행지다. 함평군이 지역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캠핑장 조성에 앞장서면서 최신 시설을 갖춘 캠핑장들이 속속 문을 열었다. 함평은 ‘.. 2024. 5. 4.
[남도 4계] 지리산 노고단은 진달래 꽃밭 생태계 복원으로 되찾은 노고단의 봄꽃 손님한 달 늦게 찾아 온 진달래, 4월 말~5월 초 만개자연으로 가는 길…상생과 공존의 길올해는 잦은 봄비 덕분에 여느 해보다 화사한 봄꽃 천지다. 눈길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봄의 찬사를 전해오는 요즘, 잊고 살던 첫사랑을 우연히 마주친 것처럼 뜻밖의 진달래가 찾아왔다. 이제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거라 여겼던 꽃손님이라 반가움이 더 크다. 산 아래 마을에서 자취를 감춘 진달래가 소식을 전해온 곳은 지리산이다.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km나 되는 지리산은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2024. 4. 29.
천사대교를 건너 분재를 만나다…1004섬 분재정원 신안 송공산 기슭 5만평 부지에 조성…2009년 개원주목나무 분재 등 400여점 실내외 분재원에 전시초화원·습지식물자생지 등 갖춘 자연친화적 생태공원나무의 강한 생명력과 다양한 형상을 화분에 담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분재. 전문가들의 정성으로 가꾸어진 ‘수목의 신비한 작은 세상’에 몰입하다 보면 피로에 젖은 일상을 잠시 잊게 된다.신안 ‘1004섬 분재정원(이하 분재정원)’에는 400여점의 분재들이 각각의 개성을 과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오고 있다. 특히 야생화와 조각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여러 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분재정원은 신안군 압해읍 무지게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에서 승용차로 1시간 10여분 소요된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송공산 남쪽 기슭 5만평 부지에 꾸며 놓은 자연친화적 생..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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