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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재개 앞둔 KBO…전반기 기록 살펴보니] 오승환 300세이브·최정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정우람 투수 최다 출장 기록 양의지 포수 첫 사이클링 히트 최형우 역대 12번째 2000안타 KBO가 올림픽 휴식기를 보내며 숨을 고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출범 이후 첫 리그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았지만 전반기까지 384경기를 소화한 KBO는 1위부터 6위까지 6.5게임 차라는 치열한 순위싸움을 전개했다. 순위 싸움 속 선수들의 기록행진도 뜨거웠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KBO 첫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기록의 희생양은 KIA였다. 오승환은 4월 25일 광주 KIA전에서 300세이브를 넘었다. 100세이브, 200세이브의 상대 역시 공교롭게 KIA였다. 이후에도 오승환은 세이브 수확을 이어가면서 전반기를 322세이브로 마감했다. 현재 27세이브 리그 1위다. 한화 정우람은 투수 최.. 2021. 8. 5.
KBO, 원칙 깨고 리그 중단하더니…연장전 ‘폐지’·PS도 ‘축소’ 후반기 연장전 없이 진행·8월 25일부터 더블헤더 편성 준PO·PO 2선승제·11월 15일 이후 고척서 ‘중립 경기’ 원칙을 깨고 리그 중단을 결정했던 KBO가 연장전 없는 후반기를 치른다. KBO가 2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팀 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하게 소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앞서 KBO는 비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코로나19 취소로 리그 일정에 파행을 빚었다. 그리고 확진자가 나온 NC·두산의 손을 들어주면서 1주일 빠르게 전반기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7월 85경기가 예정됐지만, 33경기 소화에 그치면서 후반기 진행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연장전을 없앤 KBO리그는 최대 8연전을 9연전까지 늘.. 2021. 7. 27.
선수협 사과에도 싸늘한 팬심… KBO, 근본적 강력 대응 필요 반복되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건·사고 상황 모면에만 급급한 구단·KBO도 ‘공범’ 마침내 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가 입을 열었다. 선수협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 사태’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선수협은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 국면으로 국민의 고통과 피로감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일부 선수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에 모범을 보이고 국민과 팬들에게 위로를 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프로스포츠 선수가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을 드린 점 너무나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내부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뤄.. 2021. 7. 15.
멈춰버린 프로야구, 팬들의 비난 뜨겁다 KBO가 무너뜨린 공정 … KIA 등 원칙 지킨 팀들만 ‘바보’ KBO 리그 중단을 놓고 팬들의 비난 여론이 뜨겁다. 지난 12일 KBO 긴급이사회는 두고두고 비판 받을 최악의 결정을 내렸다. 두산과 NC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촉발된 ‘리그 중단’ 논의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결국 ‘중단’으로 결정됐다. KBO는 코로나19라는 최악의 돌발 변수에도 지난해 144경기 일정을 완주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올 시즌에도 KBO는 144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확진자가 나오면 대체 선수로 시즌을 이어간다’는 규정을 만들며 큰소리를 쳤지만 스스로 이 원칙을 뒤집으면서 지난 시즌에도 없던 리그 중단 사태를 만들었다. 덕분에 내부의 여러 악조건에도, 외부 요인 탓에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도 원칙대로 그라운드..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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