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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계엄군13

또 드러난 5·18 계엄군 잔혹 행위…시민 눈 담뱃불로 지졌다 5·18진상조사위 상반기 활동 보고서 전남대 진압작전에서 연행…옛 광주교도소 창고에 구금·구타 부산·강원 등 전국서 교사 16명·교수 87명·언론인 256명 해직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체포된 민간인의 눈을 담뱃불로 지지는 가혹행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5·18민주화운동 관련 교사 16명과 교수 87명, 언론인 256명이 해직된 것도 새롭게 확인됐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20일 ‘2023년 상반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활동보고서’를 내고 올해 6월까지의 조사 활동 사항을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21개 직권조사 사건과 138개의 신청사건중 75건을 조사중에 있으며 59건을 검토하고 있다. 조사결과 전남대학교 진압작전 과정에서 연행된 민간인.. 2023. 9. 21.
광주 투입 계엄군 “5·18 피해자 찾아 사죄하고 싶다” “대검으로 엉덩이 찔렀다” 고백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계엄군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를 통해 고백·사죄를 한 데 이어 자기가 찌른 5·18 피해자를 찾아 사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8일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에 따르면 5·18 당시 제3공수여단 중사로 진압 작전에 참여한 A씨가 최근 5·18 단체에 피해자를 찾아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A씨는 1980년 5월 20일 저녁 광주역 인근에서 진압 작전을 할 때 도망가는 시위대의 엉덩이를 대검으로 찔렀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5·18 조사위의 주선으로 오월 어머니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고백을 하고 사죄 의사를 밝혔다. 5·18 부상자회 관계자는 “회원들을 상대로 A씨에게 피해를 본 당사자를 수소문하고 있다”.. 2023. 3. 9.
5·18 당시 계엄군 장갑차·헬기 전시 제동 광주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피해자들에 트라우마 가능성” 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들이 시민 진압에 사용했던 동일 기종의 장갑차와 헬기 전시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시 민주인권평화국 내년 본예산 심사에서 5·18 출동 기종 장비 이전·전시 예산 1억5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정다은(민주·북구 2)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은 명백한 국가에 의한 폭력으로, 국가 폭력의 흉기로 사용됐던 장갑차와 헬기 등의 전시 계획은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 동의를 얻어야 하고,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것과 같은 기종으로 폐기를 앞둔 장갑차 3대, 전차와 헬기 1대.. 2022. 12. 5.
5·18 계엄군 “용서받고 싶다”…유족 “모두가 피해자” 제3공수여단 소속 등 3명 광주 찾아 유족에 ‘눈물의 사죄’ “피해자 가족 마음 계엄군에 전해 더 많은 참회 이끌겠다” “그동안 5·18 유가족과 어머니들은 가해자를 용서해주고 싶어도 용서할 상대를 찾지 못했습니다. 비록 조금 늦긴 했지만, 이렇게 용서를 구하러 찾아와 줘서 고맙습니다.”(추혜성) 5·18민주화운동 진압작전에 참가한 공수부대원 3명이 5·18 피해자 가족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 진상조사위)는 1980년 5월 당시 제3공수여단 소속이었던 A 중사와 B 중대장, 제11공수여단 소속 C 일병 등 3명이 지난 19~20일 이틀 간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피해자 가족을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위는 최근 계엄군들을 전수조사하던 중 일..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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