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18계엄군13

5·18 계엄군·경찰 피해도 조사한다 조사위, 조사 객관성·형평성 차원, 국민통합 차원서 국방부·보훈처·경찰청 등에 신고기관 설치 요구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에 저항하다가 부당한 대우를 받은 군인과 경찰들의 명예 회복의 길이 생겼다. 이번 조사 개시는 그동안 이뤄진 피해자중심의 조사에서 벗어나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당시 군·경 당사자들을 조사 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5차 전원위원회에서 ‘군과 경찰의 사망·상해 등 피해 조사개시’를 의결했다. 이로써 1980년 당시 계엄군으로 활동한 2만여명의 계엄군의 장교·사병과 2700여명 정도의 경찰들을 전부 조사한다는 게 조사위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개시의 결정은 군과 경찰의 피해.. 2021. 6. 2.
“늦어서 죄송합니다” 5·18 계엄군, 민주묘지 첫 참배 신순용 당시 3공수여단 소령 광주일보와 인터뷰 4년 만에 “‘아들의…’ 영화 보고 용기 내 한 풀어 드리려 전력 다할 것” 5·18민주화운동 3공수여단 11대대 4지역대장 출신 신순용(72·80년 당시 소령)씨가 지난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다. 신 소령은 지난 2017년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18당시 ‘시민군 3명을 사살해 암매장했다’고 증언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국립5·18민주묘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소령은 이번 사죄방문의 계기로 최근 각종 언론에 계엄군의 증언과 용서가 잇따르고 있는 점, 최근 개봉한 ‘아들의 이름으로’ 영화 관람한 점 등을 꼽았다. 신 소령이 최근 관람한 아들의 이름으로 라는 영화는 5·18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특전사 .. 2021. 5. 23.
[5·18 진상조사위 1년 중간보고 ]계엄군 저격수 “목 조준해 사격”…그들은 ‘인간 사냥’을 했다 11공수 4개팀 광주서 시신 수습 소총에 조준경 부착 시민 살상 계엄군 200여명 증언 확보 5·18민주화운동 당시 저격수로 활동한 계엄군이 시민의 목을 조준해 직접 저격했다는 증언이 최초로 나왔다. 그동안 계엄군의 저격수의 활용이나 조준경으로 조준사격 했다는 증거들은 제시 됐지만, 직접 저격수로 활동해 총을 쐈다는 증언은 처음이다. 1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1년 동안 활동내용을 중간보고하는 자리에서 5·18당시 저격수로 활동한 계엄군이 증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증언을 한 계엄군은 1980년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 후 재진입을 하는 과정에서 ‘차륜형 장갑차(APC)위에서 녹색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운동복을 입고 태극기를 휘두르는 청년의 목을 조준경으로 .. 2021. 5. 13.
41년간 박혀있던 탄두·탄흔 어떻게 찾았나… 첨단 과학기법 총동원, 벽면·나무에 생생한 흔적 2015년 원형복원 요구 때 총탄 조사 의뢰…국과수·문체부 “불가능” 답변 탄흔 535개 중 절반이 경찰국 외벽 1층…계엄군 도청 후문에서 진입 반증 6년만의 조사서 탄흔·탄두 대거 발견…5·18 진상조사 적극적 자세 필요 옛 전남도청 건물에서 발견된 총탄〈2020년 12월 29일 광주일보 6면〉은 41년 전 계엄군의 시민들을 향한 잔혹한 진압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5년, 5월 단체들의 옛 전남도청 총탄 흔적에 대한 조사 요청을 “총탄 흔적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일축했던 국과수와 문체부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41년 전 중요한 역사적 자료를 찾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한 당시 정부의 무책임함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숨겨진 .. 2021. 4.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