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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10

경영난에 벼랑끝 내몰린 택시업계… 광주시 ‘택시부제’ 재도입 나선다 2022년 해제 후 법인택시 경영난 심각…국토부에 요청광주시가 법인·개인택시의 제한 없는 운행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지역 택시업계를 돕기 위해 ‘택시 부제’ 부활에 나선다.1973년 도입돼 50년간 유지된 강제 휴무제도인 ‘택시부제’는 2022년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해제된 상태다. 당시 법인택시 기사들이 택배·배달 등 타 직종으로 대거 이탈하고, 개인택시 기사들마저 심야 운행을 기피하면서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공급 불일치’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해제한 택시부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광주지역 법인택시업계는 부제 해제에 따른 택시 과잉 공급 및 경영난 심화, 택시기사 .. 2024. 5. 17.
“14시간 일해도 못맞춰”…택시 사납금 인상 기사들 분통 광주 법인택시 14% 올려 하루 22만6000원…기사 월급은 찔끔 인상 시민들 서비스 질 저하 우려…광주시 “노사 협의로 결정 개입 못해”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조합)이 법인 택시 기사의 일명 ‘사납금’을 2만 8000원 올려 기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들은 택시요금 인상에도 서비스 향상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8일 조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전일운전(1인 1차)기준 ‘운송수입금 기준액’(수익금 기준액)을 2만 8000원 올렸다. 기준액이 종전 19만8000원에서 14% 인상됨에 따라 법인 택시기사들은 1일 사납금으로 22만 6000원을 회사에 내야 한다. 조합 측은 최저임금, 유류비가 매년 오른 탓에 경영압박이 가중돼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수익금 기준액은 지.. 2024. 1. 9.
버스 간격 30~50분…나주 혁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나주시내 오가는 버스 노선도 6개 불과…콜택시 잡히지 않아 기피 지역 주민들 “자가용 없으면 살기 힘든 곳”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지 10년째를 맞았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택시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고, 혁신도시∼나주시내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6개에 불과하고 배차 간격도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50분까지다. 카카오 택시 등 플랫폼을 이용한 콜택시를 불러도 택시가 잡히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택시 기피지역’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8일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나주 혁신도시에 주민등록을 마친 인구는 3만 9488명이다.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지난 2014년부터 혁신도시에.. 2023. 11. 28.
디지털 취약한 어르신들 택시 잡기 ‘고통’ 스마트폰·앱 낯설어 불편…빈 택시 잡으려 길가에서 1시간 허비도 광주·전남 노인 이동권 보장 위한 디지털 교육·지원 대책 등 절실 #정호웅(71·나주시 다시면)씨는 지난달 사업차 베트남에 갈 일이 생겨 광천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예약했다. 정씨는 출국당일 오후 1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일대에 자가용을 주차해둔 뒤 택시로 광천터미널에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30여분 동안 택시 5대가 지나가도록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한 대조차 멈춰서지 않았다. 결국 정씨는 리무진 시간을 놓쳐 2만원 가량의 위약금을 물고 다음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정씨는 “요즘은 택시를 앱으로 불러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자식이나 후배들이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법을 알려줬지만 막상 혼자 하려니 ..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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