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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158

‘기생충’ 효과 … 펄펄 끓는 ‘짜파구리’ 인기 농심 짜파구리 11개 언어로 레시피 소개 등 적극 홍보 나서 티셔츠·오스카트로피 돌잡이용품 ‘봉준호 상품’ 잇따라 등장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등극한 영화 ‘기생충’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는 이틀 새 매출이 20% 넘게 뛰었고 대형 마트·온라인 쇼핑몰·패션·게임업계 등 전반에 ‘기생충’ 특수를 잡으려는 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을 받은 10일부터 이틀 간 ‘짜장라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6%나 뛰었다. 영화에는 짜파구리를 만드는 과정과 주인공이 먹는 모습이 등장해 국내외 영화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작품 속에서 서민 음식으로 대표되는 ‘짜파구리’에 한우 .. 2020. 2. 12.
공장 멈추고 손님 끊기고…지역경제 ‘신음’ 신종코로나 여파에 부품 부족 기아차·금호타이어 잇단 휴업 가짜뉴스에 롯데아울렛 매출 62% 급감…소상공인도 큰 타격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광주지역 대표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와 타이어 공장이 멈춰 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소상공인의 매출 부진으로 지역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 ◇멈춰선 자동차·타이어공장=중국에서 생산하는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아차자동차는 노사 협의에 따라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광주공장을 비롯한 소하리, 화성 등 모든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다. 광주공장 군수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부품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인기차종 K5와 쏘렌토, 모하비 등을 생산하는 화성공장은 11일부터 우선 가동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도 10일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 2020. 2. 10.
한 푼이라도 더…저금리 시대 ‘짠테크’ 뜬다 하나은행, 연 5% 특판 적금…3일 간 136만명·4조원 모여 광주은행, 6%대 여행 적금 2만명 돌파 등 높은 금리 인기 저금리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내세운 적금 상품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하나은행이 ‘5.01%’ 금리를 내세운 특판 적금에는 사흘 새 136만여 명이 가입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예금은행의 정기적금 가중평균금리(3~4년제·신규 취급액 기준)는 1.98%로, 지난해 9월(2.06%)을 끝으로 3개월 연속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연 2.0%도 받기 힘든 초저금리 시기에 연 5%대를 내세운 한정판 적금에는 140만명 가까이 몰리기도 했다. 하나은행이 기존 KEB하나은행에서 사명 변경을 기념해 내놓은 ‘하나 더 .. 2020. 2. 7.
신종 코로나 직격탄 맞은 광산구…식당가도 상가도 썰렁 SNS 통한 가짜 뉴스도 기승 中유학생 원룸촌 상가 개점휴업 동남아인 비하·혐오도 감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불똥’이 튀면서 지역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가짜 뉴스가 퍼날라지면서 확진자가 머무르거나 갈만한 곳으로 추정되는 인근 상가는 발길이 뚝 끊겼고 동남아 출신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퍼지고 있다. 5일 오후 광산구 장덕동 롯데아울렛 수완점. 2만200㎡(6110평) 규모로, 165개 매장과 영화관으로 구성된 이 곳에는 손님보다 매장 직원이 더 많았다.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진자가 롯데아울렛 수완점 직원이다’ ‘수완점이 폐쇄됐다’ 등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매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롯데마트 수완점도..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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