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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158

지역 유통업계 “코로나 확산…마스크 사재기 막아라” 광주·전남 대형마트 3사 ‘KF94’ 품절 고가품만 남아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품귀현상 심화…구매량 제한 나서 4일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형마트 3사의 ‘KF94’ 마스크 재고가 바닥나면서 각 업체는 구매량 제한에 나서기까지 했다. 이날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3개 대형마트에서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성인전용 ‘KF94’는 모두 품절된 상태다. 일부 매장은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나 1개당 가격이 1만3900~2만5900원인 고가 제품만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대형 유통매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마스크 사재기’를 막기 위해 구매량 한정을 꺼내들었다. 이마트는.. 2020. 2. 4.
하루 한공기 반…쌀 소비량 30년새 반토막 지난해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을 한 1964년 이후 최소를 기록하면서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9.2㎏으로 전년보다 3.0% 줄었다. 이는 30년 전인 1989년 소비량(121.4㎏)의 절반 수준이다.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을 정점으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가구 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162.1g으로 전년보다 3.1% 줄었다. 밥 한 공기 가 100g 정도임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 쌀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쌀값도 떨어졌다. 지난 25일 기준 산지 쌀값(정곡 20㎏)은 4만748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2020. 1. 31.
설 이후 고객잡기 … 유통가 기획전 이마트 안마기 등 전면 배치 전년비 287.8% 매출 증가 롯데백화점 광주점 명품 할인전 광주신세계 스마트가전 제안전 대형 유통매장이 설 대목에 이어 각종 기획전을 열며 연휴 이후 고객잡기에 나섰다. 2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간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새해 첫 해외패션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막스마라’,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제라르다렐’ 등 이월 상품을 최대 90%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해외명품 행사장에서 60만원 이상 구입하면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파장이 확산되기 전인 1월1~2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해외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 2020. 1. 30.
冬장군 어디갔나 … 사라진 겨울 분야별 영향 광주·전남 기온 1∼4도 상승 … 눈·한파 실종에 적설량 ‘0’ 스키장 찬바람·골프장 신바람 …유통업계 의류 매출도 급감 겨울이 사라졌다. 예년에 비해 눈도 없고, 평균 기온이 1∼4도 이상이 높아 사실상 겨울을 느낄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난방을 위한 도시가스 사용도 줄고, 유통업체의 겨울 의류 매출도 급감하고 있다. 눈을 기다려야 하는 스키장은 스키어들이 줄면서 울상인 반면 겨울철 비수기였던 골프장은 때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농업 분야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어업과 양식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1월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1~4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 광주의 최고기온은 17...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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