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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13

물가 안정 대책에도 여전히 비싼 채소 양배추·당근 등 대량 방출…올해 말까지 수입물량 할당관세 면제평년수준에는 못미쳐…작황부진·기상불안에 봄 채소 출하 지연도정부가 추진 중인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가격 상승률이 컸던 배추와 양배추, 당근 등 채소류의 도매가 하락세가 뚜렷하다.정부는 막대한 가격 안정 지원금과 가격이 폭등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비축 물량을 대량 방출하고, 신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물가 안정 대책을 펴왔는데, 이 같은 정책이 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상품·1포기) 도매가는 3507원으로 전월 동기(5295원) 대비 33.8% 하락했다.배추 도매가는 전순(44.. 2024. 5. 20.
쌀값, 결국 18만원대로 추락 `농민들, 가격 추가 하락 우려로 불안감 고조전남도, 농협 RPC 등 정부에 수급 안정대책 촉구쌀값(80㎏)이 올 들어 처음으로 18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쌀값이 18만원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18만 6106원)이후 10개월 만이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로 파악한 쌀 한 가마(80㎏)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18만 9488원으로, 지난 5일 가격(19만원)보다 0.3% 떨어졌다. 지난해 7월(18만 6106원)이후 10개월 만에 18만원 대로 내려앉으면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최근 5년 중 최고값과 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가격인 평년가격(19만 1022원)보다도 0.8% 하락했는데, 지난해 11월(19만 9760원) 20만원선이 무너진 뒤 하락세를 멈추지 .. 2024. 5. 19.
빈번해진 봄 서리에 과수 냉해 증가…과일 공급 부족 주요인 빨라진 개화시기 맞물려 큰 피해 냉해로 인한 보험금도 급증 과일 공급 부족의 주원인인 냉해를 일으키는 봄철 서리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봄철 냉해로 인한 과수 농작물재해보험 비중이 총보험금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기후 위기와 농업·농촌의 대응:봄철 동상해(서리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대 중반 이후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 빈도가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리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물체 표면에 붙어 얼어붙은 것으로, 매년 과수 농사 피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해의 원인이 된다. 특히 지난해 수확기부터 최근까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 2024. 4. 8.
[르포] “농산물 가격 내려가니 장볼 맛 나네요” 정부 농산물 할인지원에 과일·채소 등 구매 고객 발길 이어져 사과·배·대파 등 30% 할인… 오렌지 등 수입과일도 매출 급등 “그동안 장을 볼 때마다 결제 금액이 두려울 지경이었는데, 이제야 맘 편히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네요….” 27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마트 광주점은 1층 식품매장 입구부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고객들로 가득했다. 식품매장 입구를 차지한 미국산 오렌지와 국산 사과 판매대에는 농식품부 할인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 매대를 둘러싼 주부들은 장바구니에 과일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계속된 가격 상승으로 매번 최고가를 경신해왔던 사과의 경우 1봉(5~6입)에 기존 1만2700원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30% 할인된 8890원에 판매되..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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