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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캠프14

KIA 타이거즈 마무리 캠프 … 투수들 “뛰어야 산다” 롱런조·계단조 나눠 러닝 훈련 다양한 공간 활용, 집중력 ‘업’ 오후가 되면 챔피언스필드에 괴성이 울린다. KIA 타이거즈 투수들의 러닝 훈련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단의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캠프인 만큼 스프링캠프에 비교하면 긴장감은 덜하다. 밝은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캠프가 진행되고 있지만 ‘계단’ 앞에 서면 선수들의 표정이 달라진다. 그라운드에서 야수들의 수비·작전·타격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투수들은 관중석으로 향한다.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콘코스와 외야 관중석을 뛴다.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평온하게 러닝 훈련을 하지만 다른 한 조의 분위기는 다르다. ‘악’하는 소리와 함께 선수들은 계단을 뛰어오른다. 경사가 가파른 .. 2021. 11. 19.
[KIA 핫 플레이어] 150㎞ 찍었다… 그 이름 ‘이·승·재’ 캠프, 마운드 옥석 가리기…라이브 피칭서 강속구 어필 ‘불펜 예약’ 세밀함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숙제…“타자와 승부 기대…1군 가겠다” KIA 타이거즈의 ‘루키’ 이승재(21)가 강속구로 불펜 한 자리를 노린다. KIA는 지난 26일 라이브 피칭에 돌입해 본격적인 ‘마운드 옥석 가리기’를 하고 있다. 앞서 선발 후보로 좌완 이의리와 장민기가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는 또 다른 ‘루키’ 이승재의 이름이 떠오르고 있다. 이승재는 2년제인 강릉 영동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신인이다. 나이로는 김현수와 동갑이다. 친구 김현수가 선발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고, 이승재는 불펜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직구다. 대학시절 150㎞를 웃도는 직구를 뿌리며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 2021. 3. 5.
자신감은 베테랑 … KIA 마운드 ‘겁 없는 신인들’ 이의리·장민기·박건우·이승재·김양수, 생애 첫 캠프 최형우·터커 상대 첫 라이브 피칭 후 “재미있었다” 소감 추신수 대응 묻자 “홈런 맞겠다”…피칭 어땠냐 질문엔 “베리 굿~” ‘겁 없는 신예’들이 KIA 타이거즈의 마운드를 책임진다. KIA의 스프링캠프에서 눈길이 쏠리는 지점은 마운드다. 확실한 선발 양현종이 빅리그 도전을 위해 떠났고, 마무리 전상현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운드 곳곳에 빈틈이 생겼다. 팀에는 위기지만 신예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KIA는 이번 캠프 명단에 좌완 이의리·장민기, 우완 박건우·이승재 등 신인 투수 4명의 이름을 올렸다. 2년 차 사이드암 김양수도 처음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아쉽게 박건우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게 됐지만 다른 신예 선수들은 예정된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차.. 2021. 3. 2.
KIA 캠프 제구왕, 1위 정해영·공동 2위 멩덴·이민우 윌리엄스 감독, 마운드 옥석가리기 실 스트라이크존 놓고 불펜 피칭 정, 122개 던져 스트라이크 68% 26일부터 함평서 라이브 피칭 예열 끝낸 KIA 타이거즈가 ‘라이브 피칭’으로 경쟁 분위기를 달군다. KIA가 26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다. 브룩스와 함께 김현수·김현준·김재열·정해영 등 5명의 투수가 함평행 버스에 오른다. 야수에서는 최형우·나지완·터커·김선빈과 김민식·백용환·이정훈·백용환 등 포수 전원이 함평으로 간다. 윌리엄스 감독은 함평에서 라이브 피칭 일정을 진행하며 실전 준비를 하고, 옥석 가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브 피칭을 위한 준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루키’ 박건우가 수비 훈련 도중 베이스를 잘못 밟아 재활조가 됐지만, 지난 18일 햄스트링 부..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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