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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고전음악동우회] “음악 나누며 40년 … 삶도 함께 익어갑니다” 순수 민간 클래식 감상모임...음악 듣고 감상평 나눠 40주년 행사…802회 감상...베토벤서 첫째주 금요일 진행 1980년 3월 회원들이 모여 감상한 첫 음악은 베토벤 소나타 ‘월광’이었다. 그로부터 40년 세월이 흐른 2020년 2월, 함께 들은 곡은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레너드 번스타인이 런던심포니를 지휘한 1974년 공연 실황이었다. 지난 7일 클래식음악감상실 ‘베토벤’(광주시 동구 금남로 250-8)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베토벤고전음악감상동우회(이하 감상동우회·회장 김후석)의 창립 40주년 행사였다. 순수 민간 클래식 감상 모임이 40여년 역사를 이어가는 건 의미있는 행보다. 제 802회 정기 감상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을 비롯해 오래전 함께 음악을 들었던.. 2020. 2. 11.
기생충, 빈곤·불평등 자본주의 ‘슬픈 자화상’…세계가 공감 극과 극 캐릭터에 강렬한 메시지…영화적 상상력 선사 박소담 ‘제시카 송’ 부터 ‘소고기 넣은 짜파구리’ 까지 열풍 “‘기생충’이 사회 불평등과 빈부격차란 이슈를 자본주의 최정점인 미국 한복판에서 제기했다.” 영국 BBC 방송의 문화 전문 선임기자인 휴 몽고메리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자본주의의 심장 미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가장 예술적으로 그렸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재미와 메시지, 예술적 성취 등이 작품에 조화롭게 투영됐다는 얘기다. 언급한대로 상위 1%가 세계 부의 50%를 차지하는 빈부격차는 세계적인 문제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정치, 경제 등에서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 2020. 2. 10.
아이들도 어른들도 ‘푹~’<최순임 드로잉집 ‘Bon voyage’> 최순임 작가의 작품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같기도 하다. 그녀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꿈꾸는 소녀 ‘모리’와 그 곁을 지키는 고양이 ‘양양이’는 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그녀는 작가로서 고민이 많았을 때 ‘스스로에게 묻는 확인’같은 의미로, ‘고양이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평면 작품 뿐 아니라, 전공을 살린 조각, 오르골 작업 등 꾸준히 새로움을 시도해온 최순임 작가가 드로잉집 ‘Bon voyage’를 펴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작업해온 결과물을 모은 책자다. 책에서는 여행, 소녀, 고양이 등 그녀의 작업소재들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 지 그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그의 드로잉은 이후 대.. 2020. 2. 10.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을 뽑아라! K리그 2020시즌 대표를 뽑는 ‘마스코트 반장 선거’가 진행된다. K리그 22개 구단 마스코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선거는 100% 팬 참여 투표로 진행되며,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다. 투표 페이지는 17일 공개된다. 회원 가입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회 3개 마스코트를 선정할 수 있다. 득표 현황은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단 투표 마감 3일 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득표 현황이 비공개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경품도 준비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추첨을 통해 2020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츠바사 프로, 2019 K리그 포토에세이 ‘2019 K리그 어땠어요?’, 커피 기프티콘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2020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은 26일 예정된 2020 K리그 미디어..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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