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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704

광주서도 총선 본투표 날 남녀노소 투표소 몰려 열기 ‘후끈’ 소중한 한 표 행사 위한 유권자 발걸음 분주 투표소 열리기 전부터 줄 서서 대기하기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치러진 10일 광주시 곳곳의 투표소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로 붐볐다. 이날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제9투표소 수완행정복지센터 앞에는 투표소가 열리기도 전인 새벽 5시 40분께부터 4명의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투표소에는 지팡이를 짚고 찾아온 노부부부터 생애 첫 투표를 한 청년, 아이의 손을 잡고 찾아온 가족 등 남녀노소 삼삼오오 모여 투표했다.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에 맞춰 가장 먼저 투표한 채왕군(53)씨는 “일을 쉴 수가 없어서 출근 시간에 앞서 새벽 5시 40분께부터 투표소에 찾아와 대기했다. 일하러 가는 날이지만 투표권 꼭 행사하고 싶어 출근하기.. 2024. 4. 10.
‘대파 논란’에 중간상인 매입 중단…불똥 튄 농민 ‘대파 눈물’ 정부 대규모 예산 투입에 가격 폭락…“팔아도 적자” 상인들 매입 뚝 끊겨 신안·진도 등 전남 재배 농가 “출하 못한 겨울대파 갈아엎을 판” 한숨만 최근 정치권에서 ‘대파 논란’이 증폭되면서 일부 중간유통상인들이 전남지역에서 대파 매입을 전면 중단해 농가에 불똥이 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으로 1500억원을 웃도는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4월 한 달 동안 대파 수입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까지 의결하면서 대파 가격이 폭락하자 생산·유통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농민들은 대파밭을 갈아엎어야할 처지라며 울상이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남 대파 재배면적은 3666㏊로, 전국(1만 550㏊)에서 가장 많은 비율인 34.7%를 차지하.. 2024. 4. 9.
5·18 계엄군 성폭력, 정부 조사서도 밝혀졌다 진상조사위, 피해 의혹 19건 중 16건 규명…3건 ‘조사 불능’ 강간·미수 9건·강제추행 5건·성고문 1건·성적학대 6건 등 대상·장소 가리지 않고 성폭력 자행…경찰서에서도 성폭행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광주·전남 여성들에게 자행한 성폭력 범죄가 정부 차원 진상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5·18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의혹이 공식 조사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2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진상조사위는 성폭력 피해 의혹 사건 52건 중 조사거부·사망 등을 제외한 19건(명)의 사건에 대해 조사해 16건을 진상규명 결정했다. 도심시위진압작전(18~21일.. 2024. 4. 3.
반려동물 놀이터가 ‘혐오시설’인가요? 무안군, 남악 주민 반발에 부지 옮겨 오룡리에 이달말 착공 주민들 “개물림 사고 우려에 소음·냄새” 설치 반대 잇따라 군 “학교와 수 백 미터 떨어져 안전해” 이달 중 주민설명회 무안군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재추진하자 주민들이 또다시 ‘혐오시설’이라며 부지 이전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무안군은 일로읍 오룡리 470번지 공공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5400㎡ 규모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을 차지 않고 견주와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일정 공간에 울타리를 둘러 만든 공원 시설이다. 무안군은 조성 사업에 특별교부세 5억원과 군비 2억 8000만원 등 총 7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중 주민 주민설명회..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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