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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기자272

광주·전남 총선 변동성 커지나 민주당 ‘공천 갈등’ 갈수록 확산 배제 후보들 무소속 출마 잇따라 갈등 극복하고 원팀 정신 살려야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 결과에 반발한 예비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지역 유권자들이 본선에서의 ‘선택지’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예비후보 간 고소·고발 등 비방전이 극에 달한데다, 지역 기반이 탄탄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잇단 낙마로 인해 민주당 본선 조직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호남에서 국민의힘과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의 약진 가능성도 전망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향후 추가 경선지역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고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경쟁.. 2024. 2. 26.
광주, 현역 의원 3명 교체… 물갈이 폭 커지나 민주당 경선, 동남갑 정진욱·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 승리 광주·전남 의원들 존재감 없는 정치력에 지역민 분노의 회초리 전북익산갑 원외 이춘석 공천권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지역 일부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3명이 무더기 탈락하면서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무엇보다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현역 의원에 대한 지역민의 반감이 본격적으로 표출됐다는 점에서 “광주시민이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고, 그 매를 현역 의원이 맞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지역 여론은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는 분석도 힘을 얻으면서, 이후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 현역 의원들의 생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중앙선관위는.. 2024. 2. 23.
이낙연, 개혁신당과 합당 11일 만에 철회…“새미래로 복귀” “통합 합의 부서져…저들이 통합 깨거나 날 지우기로 일찍 기획”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에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총선 지휘권을 놓고 다퉈 온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하기로 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 2024. 2. 20.
민주당 ‘시스템 공천’ 논란 커진다 광주 동남을 안도걸·이병훈 광산을 민형배·정재혁 경선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들 탈락 전남 10개 선거구 공개 안해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전남지역 총선 후보자 공천 과정에 각종 잡음이 일면서 ‘민주당 시스템 공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자가 잇따라 컷오프(공천 배제) 되고, 오차범위 안 신인도 공천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원칙과 기준에 의문을 품을 수 있는 경선 후보들이 발표되면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도 나왔다. 특히 ‘친 이재명계’ 후보가 포진한 일부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들을 컷오프하는 대신, 친명 주자와 하위권 후보 간 1대 1 경선으로 결정하면서 ‘공천’(公薦)이 아닌 ‘특정인 챙기기’를 위한 ‘사천’(私薦)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보..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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