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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1157

경제·육아 부담에 결혼 기피…지역사회 ‘함께 돌봄’ 필요 나는 왜 SOLO가 되었나 솔로 탈출하는 법, 지자체에 있다광주 2030세대 52%만 “반드시 결혼”‘소득·주거 안정’ 결혼 필수 요건 꼽아“양육 분담·경제 안정·지자체 지원 충족해야”지자체, 육아·돌봄강화·보금자리 사업 십수년 전만 해도 ‘허무맹랑한 공약’으로 여겨졌던 출산지원금 1억원 지급에 대해 정부가 나서 최근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인 건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2030 청년층 사이에서는 결혼은커녕 진지한 만남조차 꺼리는 세태가 견고해지고 있다.광주일보가 지난달 2030 청년 5인과 나눈 대담에서 이들은 모두 “결혼을 미룰 수는 있다”면서도 천정부지로 솟는 자녀 양육비와 의학적으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결혼 적령기 등을 걱정하고 있었다.나주시가 청년 인구 유입과 낮은 혼인율을 해결하기.. 2024. 5. 8.
[나는 왜 SOLO가 되었나] “청년주택 덕 나주에 둥지 … 결혼보다 내 삶이 우선” 지역에서 솔로로 살아남는 법지난해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돼 전입관리비만 납부…목포 출퇴근 생활 청산주거 비용·유류비 절감 가장 큰 만족청년도약계좌 적금 등 자산관리 도움“결혼 필수는 아냐…딩크족에도 동의”지난 24일 오후 찾은 나주시 송월동 부영주택 2단지 일대는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기는 중·장년 입주민들이 눈에 띄었다.하지만 나주시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전승균(30)씨의 보금자리에 들어서자 한적한 동네 모습과는 달리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가 펼쳐졌다.20평(전용면적 49㎡) 남짓한 공간에는 아늑한 침실과 옷방, 대형 은막과 사운드바, 소파가 설치된 거실이 자리 잡았다. 집주인의 취향에 맞춰 나무 무늬와 진회색으로 통일감을 줬다.전씨는 나주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말 나주 전입신고를 마쳤다.. 2024. 4. 27.
‘솔로 천국’이 된 대한민국…연애·결혼·출산을 고민하다 나는 왜 SOLO가 되었나 2030에 묻다 연애·결혼 의지 있지만 학업·일 중요 취미생활 즐기고 소셜미디어로 소통 경력단절 겪으며 ‘비혼·딩크족’ 증가 공동체 아닌 개인주의 시대상 안타까워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이 ‘행복한 삶’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랫말도 옛말이 되고 있다. 연애는 이제 ‘포기’가 아니라 ‘거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취업·연애·결혼을 포기하는 ‘삼포’가 아니라, 스스로 연애에 소극적인 ‘초식남’을 자처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연애마저 미루는 시대의 흐름 속에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도 변하고 있다.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20대 응답률은 지난 2020년 29.9%에서 2022.. 2024. 4. 18.
광주일보 제12기 리더스아카데미-김난도 서울대 교수 ‘2024년을 관통하는 핵심어 10개’ “좀 늦을게? ‘코리안 타임’은 사라질 겁니다” 1분1초를 소중하게 ‘분초사회’ 신기술 능숙한 ‘호모 프롬프트’ 완벽 추구 청년 ‘육각형 인간’ 지난 12일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강단에 선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올해 한국사회 맥을 짚는 10개의 핵심어를 소개했다. 10개의 단어에 담긴 우리 사회 동향을 풀어내면서 그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지닌 청중 모두가 공감하게 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16년간 10가지 핵심어로 대한민국 소비 경향을 파악해온 그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의 책을 펴내며 청년층에게도 친숙한 인사가 됐다. 대학 강단에서 20대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온 김 교수는 이번에는 광주·전남 지역 ‘리더’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지역에서 어떻게 내 사업을..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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