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30년…잊혀진 광주·전남 유적지
광주·전남 유적지 85곳 중 장흥·무안·화순 제외 방치상태“예산없다” 손놓은 재단·지자체…관리는 향토회·유족 몫올해로 동학농민혁명(1894년)이 130주년을 맞이했지만 광주·전남지역 동학 유적지가 방치되고 있다.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2019년에는 관군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황토현전투(5월 11일)를 기념해 국가제정기념일로 제정됐지만 유적지에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9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재단)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는 총 85곳(광주 3, 강진 3, 고흥 2, 곡성 2, 광양 4, 구례 3, 나주 7, 담양 4, 목포 1, 무안 8, 보성 2, 순천3, 여수 7, 영광 3, 영암 1, 장성 2, 장흥 17, 진도 4,..
2024. 5. 10.
[이토록 유익한 인터뷰] 너는 나의 봄, 오월광주 - 천하람·하헌기·문정은
여야를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 광주의 봄을 말하다.5·18민주화운동 44주년, 진실과 기억“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이토록 유익한 인터뷰’는 알아두면 유익한 지식과 함께 삶을 통찰하는 지혜를 전하고자 합니다. 사회, 문학, 철학, 경제,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그리고 만나고 싶은 셀럽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의 지식창고를 채워보시기 바랍니다.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잊히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일들은 잊고 싶어도 어느 순간 문득 떠올라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특히 그 일을 납득할 수 없을 때 기억은 아프고 쓰라리다. 44년 전, 평범한 광주 시민들의 일상을 잔혹하게 짓밟았던 역사의 기억은 지워지고 왜곡된 채 철저히 은폐됐다. 참혹했던 5·18의 진실은..
202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