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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192

광주시의회, 5·18주요사업 예산 전액 삭감 논란 행자위 계수조정안 제시…역사왜곡대응사업비·힌츠페터상 무산 위기 오월의노래상설음악회·특별전시 예산 등도 ‘싹둑’…5월단체 강력 반발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2024년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계수조정안을 광주시에 제시했다. 당초 광주시는 11억 5070만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예산을 7억 8180만원으로 삭감했다. 조정안이 그대로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예산 1억 7500만원은 전액 삭감된다. 의회에서는 광주인권상, 5·18언론상 등 유사한 다른 상과 병합하라는 취지로 예산을 삭감했지만, 수여 .. 2023. 12. 12.
2023년 끝자락 다시한번 ‘민주를 노래하다’ 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음악회…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그 날이 올때까지’·‘순이생각’ 등... ‘열사 추모’ 합창·무용·뮤지컬 곡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올해 중순에도 다채로운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볼 수 있었다. 망월동 묘역에서는 5·18 43주기 추모제가 펼쳐졌고, 금남로에서는 희생 영령의 넋을 기리는 민주평화 대행진과 전야제 등이 열렸다. 이외에도 수많은 공연들이 민중항쟁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들은 민주화 운동을 현재화하는 매개가 됐지만, 비교적 연말연시에는 5·18과 관련된 공연들이 소규모로 열리거나,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뜻을 뮤지컬, 합창 등 음악으로 반추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23. 12. 4.
‘서울의 봄’ … 광주서 ‘붐’ 5·18 광주 ‘영화 이상의 의미’ 애국·민주주의 돌아보는 영화 10대~노령층 관람객도 다양 화 다스리는 마음의 준비 필요 SNS에 ‘심박수 챌린지’ 인기 상영 8일차를 맞은 지난 29일 기준 전국 누적 관객수 27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광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날 기준 광주시 영화관 87개 스크린에서 총 309회가 상영됐고, 누적 관객수도 9만 9110명에 달했다. 개봉 이후 광주지역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않다. 광주 지역민들에게 이 영화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영화는 5·18의 가해자인 전두환 신군부가 12·12군사 쿠데타가 벌어진 1979년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13일 새벽 4시까지 9시간 동안 정권을 찬탈하는 과정을 각색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23. 11. 30.
5·18 보상 접수 마감 ‘코앞’…정부, 보상지원위도 안 꾸렸다 광주시, 내달 31일 마감 앞두고 613건 접수…행안부, 신청대상·보상 기준도 안 정해 8년 만에 재개된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절차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보상신청 접수 마감을 한 달 남겨뒀지만 정부가 아직까지 신청대상·보상 기준을 정하지 않아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제8차 5·18 관련자 보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1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다. 광주시는 12월 중 사실조사반, 관련 여부 심사분과위원회, 장해등급판정 분과위원회, 보상심의위원회 등을 꾸리고 1월부터 보상금 지급 심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보상금을 지급할 대상과 액수 등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상심의지급기준을 결정하는 행정안전..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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