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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3

쏟아지는 정치 폐현수막…재활용 방안은 ‘막막’ 장바구니·앞치마 등으로 재탄생해도 활용도 낮아 애물단지로 광주 폐현수막 매년 600여t 폐기…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필요 국민의 대표를 뽑는 22대 총선이 끝나고 광주·전남 곳곳에 걸렸던 정치현수막들이 ‘골칫덩이’로 남았다. 광주·전남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의 대부분은 소각처리돼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일부는 마대자루, 에코백 등으로 재활용하지만 수요가 없어 재활용률은 극히 미비하기 때문이다. 17일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 총선 기간(3월 28일~4월 9일) 광주·전남에 게시된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광주 854매, 전남 2084매에 달한다. 여기에 선관위가 투표 안내를 위해 게시한 현수막도 광주 454매, 전남 1402매에 달한다. 최근 3년간 광주 자치구에 걸린 뒤 폐기물 처리.. 2024. 4. 18.
전남도립국악단 ‘그린 국악-시즌1’ “전통 가무악희 통해 환경위기 성찰” 산조 합주·이면가락 연창 판소리 3·1절 기념 ‘기미독립, 가무악희’ 타악 앙상블·판소리 합창 등 다채 독일 예술가 앨런 손피스트의 ‘자연경관과 함께 일하기’는 빈 전시장에 검은 사목(死木) 여러 개를 빙 둘러놓은 것이 전부다. 죽은 나무들은 관람객을 향해 가지를 뻗고, 환경파괴에 몰지각했음을 질타하는 듯 하다. 이같은 생태 예술은 1960년대 독일 예술가들이 주축이 돼 창작해 왔지만 인류세의 전 지구적 위기와 맞물려 회화, 비디오 아트 그리고 음악까지 장르를 확장하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자연보호에 대한 의미를 환기하는 생태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남도립국악단(단장 명창환)이 3월 23일까지 선보이는 ‘그린 국악- 시즌 1’이 바로 그것. 현대사회의 화두로 떠.. 2024. 2. 5.
원전 지하연구시설 추진에…“핵폐기장 설치 수순” 논란 정부 비공개 설명회…지자체에 지하 500m 연구시설 부지 공모 언급 일부 전문가 “고준위 방폐장 우려” …원자력 공단 “안전성 확인 위한 것” 정부가 전국 원전소재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 원전 소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하 500m에 지하연구시설(URL·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을 짓겠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URL이 고준위 방폐장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1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공단)은 최근 경주시 한 호텔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관련 원전 소재 지자체 설명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 10명을 비롯해 ..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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