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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수막4

쏟아지는 정치 폐현수막…재활용 방안은 ‘막막’ 장바구니·앞치마 등으로 재탄생해도 활용도 낮아 애물단지로 광주 폐현수막 매년 600여t 폐기…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필요 국민의 대표를 뽑는 22대 총선이 끝나고 광주·전남 곳곳에 걸렸던 정치현수막들이 ‘골칫덩이’로 남았다. 광주·전남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의 대부분은 소각처리돼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일부는 마대자루, 에코백 등으로 재활용하지만 수요가 없어 재활용률은 극히 미비하기 때문이다. 17일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 총선 기간(3월 28일~4월 9일) 광주·전남에 게시된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광주 854매, 전남 2084매에 달한다. 여기에 선관위가 투표 안내를 위해 게시한 현수막도 광주 454매, 전남 1402매에 달한다. 최근 3년간 광주 자치구에 걸린 뒤 폐기물 처리.. 2024. 4. 18.
정율성 공원 반대 집회서 5·18왜곡·폄훼 전단지 배포 5·18재단, 보수정당 고발 5·18기념재단이 ‘정율성 역사공원’ 설립 반대 집회에서 5·18왜곡·폄훼 전단지를 배포한 보수정당과 단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재단은 28일 자유통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관계자들을 5·18왜곡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자유통일당 관계자 100여명은 이날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일대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살포했다. 전단지에는 ‘세계 최고 정보기관 미국 CIA비밀보고서 요약’이라는 제목으로 ‘5·18은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의 합작품’이라며 ‘폭도들이 전남의대 옥상에서 국군 헬리콥터를 향해 발포했다’, ‘당시 국군의 발포 명령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등 주장이 실렸다. 이들은 .. 2023. 8. 29.
눈 돌리면 정치 현수막…시민들은 피곤하다 작년 옥외광고물법 개정되며 난립 광주 횡단보도 등 집중돼 교통 방해 위치 제한 없어 무분별하게 내걸려 민원 한달1~2건서 하루 3건 폭증 원색적 비하 등 정치 혐오 유발도 “요즘 광주에서 조금만 큰 횡단보도나 교차로에는 죄다 현수막이 도배돼 있는 것 같아요. 운전할 때 우회전을 하다 보면 현수막에 사람이 가려 잘 안 보일때가 많아 답답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김은혜·58·광산구 신창동) 광주 전역이 ‘현수막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각 정당에서 뿌리는 현수막부터 아파트 분양 광고까지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어김없이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신창우체국 앞 횡단보도에는 정당 현수막 4개가 줄지어 설치돼 시야를 완전히 가리고 있었다. 같은 날.. 2023. 3. 14.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 전용 현수막 게시대’ 설치 추진 논란 쏟아지는 현수막 양성화...한곳 모아 도심미관 개선 전체 입후보자 수용 한계...실효성 없이 예산 낭비만 정부, 설치 예산 지자체 지원 ‘6단 게시대’ 설치 등 잇따라 후보들간 선점 경쟁·압력에 자칫 특혜·편향성 시비 우려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이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후보와 정당들을 위한 ‘정치 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키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도심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양성화하겠다는 의도가 읽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불가피한데다, 설치장소, 우선 게시 기준 등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아 자칫 특혜·편향성 시비가 불거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부가 자치단체들에게 설치비로 2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전해지면서 예산 낭비 지적도 나온다. 3일..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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