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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40

고흥 바닷가 ‘수줍음’이 피어나다 영남면 해맞이로 해안도로 옆 작약꽃밭 ‘만개’빨강·연분홍 등 다양한 색상으로 꽃물결 이뤄바다와 대조 이뤄 꽃의 자태 선명하게 드러나‘5월의 꽃’ 작약이 만개해 꽃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1175 ‘생명샘마음 치유의 집’ 앞에 있는 작약꽃밭으로, 핫 플레이스(hot place)이다. 과역면에서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바닷가 쪽에 있으며,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빨강·분홍 등 다양한 색깔의 꽃봉오리가 바닷바람에 흔들리며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작약꽃밭은 위쪽과 아래쪽 두 곳으로 나뉘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꽃밭이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작약의 자태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위쪽의 꽃밭은 커다란 나무가 시그.. 2024. 5. 12.
[남도 4계] 함평나비대축제 캠핑 여행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나비대축제’ 5월 6일까지“나랑 별 보러 갈래?” 5월에 즐기는 캠핑여행5월은 가정의 달 행사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가족을 위한 여행을 준비할 때가 온 것이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캠핑문화가 다시 유행하면서 전국의 인기 캠핑장은 주말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다. 하지만 남도가 어떤 곳인가. 드넓은 평야에 산과 바다까지 모든 자연 조건을 갖춘 캠핑 성지답게, 치열한 예약 전쟁에서 ‘광클릭’하다가 ‘광탈’ 당하지 않아도 훌륭한 캠핑장을 선점할 수 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은 가족 캠핑족들의 무한사랑을 받는 캠핑 여행지다. 함평군이 지역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캠핑장 조성에 앞장서면서 최신 시설을 갖춘 캠핑장들이 속속 문을 열었다. 함평은 ‘.. 2024. 5. 4.
[남도 4계] 지리산 노고단은 진달래 꽃밭 생태계 복원으로 되찾은 노고단의 봄꽃 손님한 달 늦게 찾아 온 진달래, 4월 말~5월 초 만개자연으로 가는 길…상생과 공존의 길올해는 잦은 봄비 덕분에 여느 해보다 화사한 봄꽃 천지다. 눈길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봄의 찬사를 전해오는 요즘, 잊고 살던 첫사랑을 우연히 마주친 것처럼 뜻밖의 진달래가 찾아왔다. 이제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거라 여겼던 꽃손님이라 반가움이 더 크다. 산 아래 마을에서 자취를 감춘 진달래가 소식을 전해온 곳은 지리산이다.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km나 되는 지리산은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2024. 4. 29.
[남도 4계] 너는 나의 봄, 남도 3매(梅) 춘삼월, 남도가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매화 삼총사’ 활짝 명품 탐매여행의 시작 ‘구례 화엄사 화엄매’ 향기롭고 기품있게 ‘순천 선암사 선암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봄기운이 밀려오는 3월이면 슬슬 춘곤증이 생기고 괜히 입맛까지 깔깔해진다. 이럴 때는 비타민D가 풍부한 봄 햇살을 맞으며 봄나들이 가는 것만큼 좋은 보약이 없다. 여기에 고운 꽃님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3월의 첫 꽃길을 연 매화를 보러 갈 때가 된 것이다. 춘삼월이 되자마자 남도 곳곳에서 매화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 중 자타공인 인정하는 ‘남도 3매’가 있다. 올해 남도의 최고 매화 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구례 화엄사에 핀 홍매화이다.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사들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의 자태를 담기 위..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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