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소독, 분무 소독보다 닦아내는 게 효과적
전남대 장희창 감염내과 교수·기승정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 분무소독보다는 닦아내는 방식이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전남대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남대 장희창 감염내과 교수와 기승정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종 코로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전남대병원과 대구 동산병원 등 치료환경이 다른 4곳의 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 결과, 3곳의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만진 병실 물품 가운데 17~4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침대 손잡이, 의료용 카트, 바닥, 출입문 손잡이, 욕실 세면대, 변기, 휴대폰, 인터컴, TV리모컨, 노트북 컴퓨터 등 다양한 곳에서 확인됐다. 다만 똑같은 시설을 갖춘 다른 1곳의 병원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
2020. 9. 18.
전남대병원·기독병원 등 광주·전남 13곳 국민안심병원 지정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찾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광주·전남에 13곳 지정됐다.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과 기독병원·서광병원 등 3곳이 전남에서는 장흥종합병원, 목포기독병원, 순천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한국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한국병원, 여수제일병원, 고흥종합병원 등 10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 병원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민안심병원을 설치,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질환 환자를 방문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3실), 결핵상담실(1실), 호흡기 증상 상담실(1실), 원무과 수납창구(1실) 등으로 구성되며, 각 실마다 음압..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