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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99

광주 예술가들, 금남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다 ‘기억지도 _ 금남로의 예술가들’8월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김남주 등 6명 작품·아카이브 전시김남주 시인, 박효선 연극연출가, 정세현 민중음악가 등….장르는 달라도 자신만의 예술영역에서 광주정신의 가치를 올곧게 추구했던 예술인들이다. 그들의 공통분모는 ‘광주’이며 ‘금남로’라는 구체적인 공간에 닿아 있다.광주의 심장 금남로는 역사적, 문화적 장소성을 넘어 5·18의 가치 즉 민주와 인권, 평화에 수렴된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은 금남로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항쟁의 중심지였다.금남로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톺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김호균)이 기획전시실에서 펼치는 ‘기억지도_금남로의 예술가들’(8월 31일까지)은 금남로의 역사적 순간들을 자신만의 언어와 음.. 2024. 5. 2.
5월에 뭐할까? ‘두근두근’ 가족과 함께 공연나들이 가요 ACC ‘슈레야를 찾아서’ 등 3편밴드·벌룬쇼 ‘박물관 문화 향연’도립국악단 ‘작은씨앗 나빌레라’국립민속국악원 ‘찾아가는 국악원’광주예술의전당 ‘벨벳토끼’ 무대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행사, 축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문화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문화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ACC 창·제작 공연 3작품 선봬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 ‘슈레야를 찾아서’ 등 3편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선보인다.먼저 ‘2024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기간(5월 4~6일)에는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과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5월 11~.. 2024. 4. 30.
예술 주제로 한 이색적인 ‘벽화’ 20개, 시민들을 찾아오다 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랩’ 프로젝트…‘킹잼 광주 두들쟁이들’ 4명참여20개 벽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외벽에…연구, 답사 등 진행하며 제작도시에는 다양한 공간들이 존재한다. 무채색 또는 천편일률적인 회색의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세히 찾아보면 새로운 옷(벽화)으로 갈아입고 산뜻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기다리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다양한 식생들로 이루어진 푸른 숲은 힐링과 여유,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기도 한다.광주의 젊은 청춘들이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끈다.특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건물 외벽에 ‘예술’을 주제로 구현된 벽화는 신선하면서도 이채롭다. 광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창의예술교육랩’(창의랩) 일환으로 기획됐다. 창의랩은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2024. 4. 27.
“광주-폴란드 그단스크 교류 이어지길 바랍니다” 양림동 한-폴란드 그룹전 기획 폴란드 출신 큐레이터 욜란타 보슈첸코 ‘민주화 역사’ 닮은 고향에 광주 작가들 많이 소개하고파 호랑가시나무창작소 정헌기 대표 “두 도시 프로젝트 기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광주시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도시 자연과의 대화’ 전시가 열렸다. 그룹전에 참여한 폴란드 작가 4명과 한국 작가 4명은 사진과 영상, 행위 예술에 도시 생태계 속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세상을 담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람은 폴란드 출신 큐레이터 욜란타 보슈첸코(Jolanta Woszczenko).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의 입주 기획자로 초청된 그는 IKT(국제현대미술큐레이터협회) 회원이자 15년차 큐레이터로 가족과 함께 광주를 방문했다. 욜란타씨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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