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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에 밀리는 ‘전남 쌀’ 무엇이 문제인가” 2일 도청서 토론회…유통 실태·농가 소득보전 방안 등 논의 전국 최대 쌀 재배면적에서 생산한 22개 시·군의 쌀 브랜드만 165개인데, 쌀 도매 가격은 경기미의 87%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전농 광주전남연맹과 광주전남농협RPC협의회 주최로 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리는 ‘전남 쌀 실태파악과 소득 보전을 위한 제도개혁방안 모색 토론회’는 ‘푸대접’을 받고 있는 전남 쌀 재배·판매 실태를 들여다보고 농민들을 위한 양곡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다. 정부가 ‘쌀값이 전년보다 5~8%까지 떨어지는 등 상황에서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 쌀 재배 농민들 불만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열리는데다, 전국 최대 쌀 생산지역의 .. 2023. 5. 2.
쌀값 4년 5개월 만에 최저…우울한 ‘쌀의 날’ 80㎏ 쌀값 17만원 턱걸이…2018년 3월 이후 ‘최저’ 전남농협 쌀 재고 10만2000t, 전년보다 191% 증가 판매량 소폭 늘어도 가격 하락에 매출 550억원 ‘뚝’ 농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마트, 올 햅쌀 내놓아 벼농사를 위해 여든여덟(八十八) 번의 정성을 들이는 농부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풍년으로 인한 과잉 생산으로 쌀값은 4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당장 이달 말 조생종 벼 등 수확을 앞둔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8회 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나주 본원을 찾아 임직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 2022. 8. 18.
수확기 코앞인데…쌀 80㎏값, 4년 만에 18만원선 무너져 전남농협 ‘쌀의 날’ 앞두고 부산·제주서 판촉전 지난달 말 산지 쌀값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8월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부산과 제주지역 판촉전을 벌이며 전남 쌀의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7일 통계청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르면 80㎏ 쌀(정곡) 한 가마니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17만5672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2만3424원)보다 21.4%(-4만7752원) 하락했다. 전달(18만860원)보다는 2.9%(-5188원) 떨어진 가격이다. 쌀 80㎏ 한 가마니 값 18만원대가 무너진 건 4년 만이다. 지난달 말 쌀값은 지난 2018년 6월(17만492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초 전남 쌀 재고는 10만t으로, 지난해보다 188% 폭증했다. .. 2022. 8. 7.
“깜깜이 최저가 낙찰제, 쌀값 하락 부추긴다” 6년 만의 시장격리곡 입찰 평균 낙찰가 6만3763원 농가 희망가에 턱없이 부족 유찰로 7만t 추가 격리 불투명 6년 만에 치러진 시장격리 쌀 입찰에서 평균 낙찰가는 6만3763원(40㎏ 조곡)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6만8000~6만9000원에 턱없이 못 미쳤다. 정부가 예정 입찰가(기준 가격) 비공개 원칙을 내건 탓에 농민들은 얼마를 써내야 낙찰받을 수 있을지 혼선이 생기면서 유찰이 대거 발생했다. 유찰된 5만5000t에 대한 추가 공매는커녕 정부가 시장상황을 보며 추가 격리하기로 했던 7만t에 대한 매입계획도 불투명해졌다. 10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한 ‘2021년산 시장격리곡 경쟁입찰’에서 도정된 정곡 20만t(조곡 27만8000t) 가운데 14만5280t이 낙..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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