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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서 ‘미얀마의 전경’ 사진전] “미얀마 돕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강면구·고의태 등 작가 6인 참여 군부 진압 전 미얀마 풍광 등 전시 하루 속히 평화로운 일상 회복 기원 작품 판매수익 미얀마 돕기 전액 기부 군부의 무자비한 시위 진압으로 사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를 돕기 위해 지역 사진작가들이 뜻을 모았다. 사진전 ‘미얀마의 정경’이 오는 4월 30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신명근)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사진전에서는 강면구·고의태·박준형·박인호·안상희·진봉진 등 지역 사진작가 6명이 찍은 20여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미얀마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강면구)을 결성하고, 미얀마를 방문해 현지 모습과 명소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16~2019년 미얀마 양곤과 만달레이, 혜호 등지에서 촬영한 평화로운 풍경이 담긴.. 2021. 3. 24.
광주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UN인권위에 전달 종교단체와 실천방안 논의 지속적인 지원 방법 마련 계획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민주·인권의 도시 광주가 UN인권위원회에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의사를 정식 전달한다. 매년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광주시는 지난해 10회째를 맞아 UN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공동 주최를 통해 맺은 연대관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앞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종교단체, 시의회, 시교육청, 5·18기념재단, 미얀마 광주연대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를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도성 광주불교 연합회장, 남택률 광주.. 2021. 3. 23.
“미얀마 민주주의가 승리할 때까지” ‘2021년 미얀마는 1980년 광주다.’, ‘미얀마에게 생명을.’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정부는 민주주의를 외치는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는 무자비한 탄압을 가하고 있다. 압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던져 민주와 자유를 갈구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오월 광주’를 떠올린다. 80년 광주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광주의 예술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시민사회, 종교계, 예술계 등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미술인들이 미얀마에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작품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미얀마의 상황을 알리는 작업도 계속한다. 지난 16일 오전 광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아티스트들이 모여들었다... 2021. 3. 17.
전남대 유학생 마웅 씨 “광주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희망의 증거입니다” 5·18 통한 민주주의 역사, 군부에 승리 할 수 있다는 믿음 생겨 주말마다 유·스퀘어 광장서 집회…오월 어머니회 등 연대 큰 힘 “미얀마에 계신 아빠에게 연락이 왔어요. ‘우리(시민들)가 승리할 때까지 돌아오지 말아라. 혹시 승리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한국에서 살거라’라고…. 가족과 친구들, 이웃들 모두가 지금 군부에 맞서 싸우고, 흘리며 죽어가고 있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파요.” 미얀마를 떠나 한국에 온 지 2년, 전남대 국어교육학과 박사과정을 받고 있는 유학생 마웅(여·26·Pann Ei Htwe Maung)은 요즘 SNS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한다. 낮에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총탄에 쓰러지고, 밤에는 체포당해 고문을 받는다. 마웅은 SNS 타임라인에 가득 찬 고향 미얀마의 참혹..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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