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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 맞선 광주 민주화운동은 미얀마의 롤모델”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관계자들 광주 방문…인권포럼 참석“우리도 이겨내야 한다” 청년 동참 늘어…국제사회 연대 절실“미얀마든, 한국이든, 중국이든 독재자는 결국 사람만 다르지 모두 똑같은 마음입니다.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 부정 선거를 하고, 유혈 진압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광주는 그에 맞서 싸워 결국 승리했습니다. 미얀마 또한 광주의 뒤를 따라 혁명을 완수할 것입니다.”올해로 3년째 미얀마에서 군부 독재에 맞서 민족통합정부(NUG)를 세우고 저항 활동(봄의 혁명)을 하고 있는 NUG 정부 인사들이 16일 광주를 찾았다. NUG 진 마 아웅(Zin Mar Aung) 외교부장관, 틴 툰 나이(Tin Tun Naing) 기획재정부장관, 린 텟 아웅(Lin Htet Aung) 시민불복종 운동(CDM) 대위다.. 2024. 5. 17.
미얀마 여성협동조합 솔루션 “광주 선진 기술 배워 미얀마 여성 자립 돕겠다”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 방문 광주亞여성네트워크·광주여성가족재단 인연 수공예 기술·사회적기업 운영 노하우 등 배워 솔루션(가명)은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최대도시인 양곤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협동조합이다. 여성이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들의 최대 목표다. 조합원들은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금은 고아, 피난민 등 또 다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미얀마 내전으로 인한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솔루션 회원들이 최근 광주를 찾았다. 광주의 여성가족친화마을에서 선진 수공예 기술과 사회적기업 운영 노하우를 배워 제품의 질을 높이고, 자국 여성들의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광주에서 경험한 여성기관 .. 2023. 10. 17.
올해의 ‘광주인권상’에 미얀마 의사 신시아 마웅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미얀마 인권활동가이자 난민인 신시아 마웅(여·63·Cynthia Maung·사진)씨가 선정됐다. 5·18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는 3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인권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신시아 마웅씨를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 출신인 신시아 마웅씨는 1985년 양곤대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로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1988년 학생과 지식인, 종교인 그리고 시민들이 군사정부에 대항해 대규모 국민항쟁에 나섰지만 무력진압에 나선 군사정부에 의해 수천명이 숨지면서 많은 민주화운동가들이 태국 국경으로 피신해 난민 생활을 이어갔다. 난민들의 비참한 현실을 목.. 2022. 5. 4.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함께 싸우는 것이 민주화의 길” 5·18 묘지 찾은 미얀마인들 만나 서로 "힘 내라" 격려하며 눈물 정세균 전 총리 "미얀마 지원해야" “견딜 수 없는 아픔일 겁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죽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죽어서도 함께 싸우는 겁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5월 18일, 6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독재 타도를 외치다 경찰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81) 여사가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 ‘롱지’라고 불리는 미얀마 전통복장과 ‘5·18’이라고 적힌 목걸이를 목에 건 미얀마인 6명이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로 들어섰다. 묘네자(38)씨와 전남대 유학생 마옹(26)씨 등 이들 미양마인 6명은 지난 1980년 5..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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