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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거 다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묘책만 없네 광주 1913송정역시장·대인시장 등 예산 투입때만 ‘반짝 특수’ 전문가들 “새로운 볼거리·먹거리 등 콘텐츠 없이 일회성 그쳐” 광주지역 일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 ‘반짝 활기를 띄었다’가 지원이 끊기면 침체를 반복하고 있다. 22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5%였던 대인시장 공실율은 2022년 18.6%, 2023년 26.9%로 꾸준히 증가했다. 결국 올 현재까지 총 289점포 중 3분의 1인 98곳이 문을 닫았다. 광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인시장마저 상인들은 ‘야시장 행사’ 때만 잠깐 사람이 몰릴 뿐 행사가 끝나면 발길이 끊기고 있다. 침체 일로였던 대인시장은 2009.. 2024. 4. 23.
“아이도 좋아했던 야시장 시즌3 끝난다니 아쉬워요” 공연 즐기고 먹거리 나누고 시장 곳곳서 다양한 행사 가족·친구·연인 등 나들이…하루 평군 1만여 명 방문 “남도달밤야시장이 열리면 아이가 가자고 졸라서 매번 방문했었는데, 올해 야시장이 끝났다니 아쉽네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의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오후 5시께 광주시 동구 대인동 대인예술시장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상인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 연인, 친구들로 모처럼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이날 야시장의 서막은 중앙무대에 선 테너 송태왕의 ‘문 리버’ 노래와 함께 열렸다. 중앙무대로 모여든 관객들은 ‘브라보’, ‘앙코르’을 외치며 호응했다. 무대 앞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이의 손에 풍선을 쥐어주고, 골목마다 펼쳐진 테이블에는 음식을 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남도달밤.. 2023. 11. 6.
대인예술야시장, 콘텐츠 채웠더니 ‘북적북적’ 광주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2’ 전국 각지서 1만5천여명 몰려 먹거리부터 예술 체험까지…시장 상인 매출 연계 방안 과제로 “음식 금방 나와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토요일이던 지난 27일 광주시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에서 열린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2’는 광주시 추산 1만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2월 이후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지난달 9일부터 남도달밤야시장으로 이름을 바꿔 재오픈했다. 먹거리부터 콘서트, 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지난달 시즌 1에 이어 ‘나이트호러 야시장’ 테마로 열린 이번 시즌 2도 인기를 끌어모았다. 이날 야시장이 문을 연 오후 5시 대인시장 공영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는 바람에 직원.. 2022. 8. 29.
“폐품 재활용해 이웃 돕는 재미 꿀맛입니다” [중고품 팔아 13년 기부 … 광주 대인시장 ‘장깡’ 운영 정안식·김선옥 씨] 가전·가구·의류·도자기 등 물품 기증 받아 소액에 판매 복지시설 방한용품 기증·학생 장학금 등 누적 4000만원 “누군가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물건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12년 넘게 재활용품을 나눠 온 가게가 있다.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정안식(75)·김선옥(여·56) 씨가 운영 중인 재활용품 기증가게 ‘장깡’이다. ‘장깡’은 장독대의 전라도 사투리 ‘장꽝’을 소리나는대로 옮긴 상호(商號)다. 장깡에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물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장깡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냉장고, TV 등 전자제품은 물론 그릇, 여성 옷, 오래된 문짝, 도자기, 재봉틀 등 다양한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해..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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