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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6

광주 예술가들, 금남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다 ‘기억지도 _ 금남로의 예술가들’8월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김남주 등 6명 작품·아카이브 전시김남주 시인, 박효선 연극연출가, 정세현 민중음악가 등….장르는 달라도 자신만의 예술영역에서 광주정신의 가치를 올곧게 추구했던 예술인들이다. 그들의 공통분모는 ‘광주’이며 ‘금남로’라는 구체적인 공간에 닿아 있다.광주의 심장 금남로는 역사적, 문화적 장소성을 넘어 5·18의 가치 즉 민주와 인권, 평화에 수렴된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은 금남로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항쟁의 중심지였다.금남로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톺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김호균)이 기획전시실에서 펼치는 ‘기억지도_금남로의 예술가들’(8월 31일까지)은 금남로의 역사적 순간들을 자신만의 언어와 음.. 2024. 5. 2.
100억짜리 ‘충장로 살리기 사업’ 효과 의문에 대폭 수정 올해 사업 3년차, 중복 투자·현실과 동떨어진 사업 반복 광주시·동구, ‘충장영화제’ 폐지 등 세부사업 축소·변경 예산 100억원이 투입된 ‘충장로 상권살리기 5개년 계획’(충장 르네상스)의 주요 사업이 대거 축소,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예산 중복투자에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업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으로, 일각에서는 ‘애초 사업 계획 자체가 부실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 13일 충장로 상권살리기 5개년 계획 중 일부 사업을 폐기 및 변경하는 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장 르네상스는 쇠퇴한 구도심 충장로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점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월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5년 동안 추진된다. 총 예산은 국비 50억.. 2024. 2. 20.
충장로·금남로, 보행환경 개선 필요하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 전문가 공동 ‘보행공간 이대로 좋은가’ 워크숍 스토리텔링 등 융복합적 변화로 예술의 거리·동명동까지 이어지게 해야 광주지역 환경단체와 도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광주의 역사를 품고 있는 충장로와 금남로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광주 ‘중심 상업지역’으로 불리웠던 충장로·금남로 일대에 스토리텔링, 조형, 미디어 등의 융복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광주시 동구 삶디자인센터에서 ‘금남로 보행공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하는 시민 전문가 공동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환경운동연합를 비롯해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와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주최하고 오방장애인자립.. 2023. 11. 22.
스타벅스마저 손 들었다…우울한 광주 충장로 상권 왕자관·유생촌 이어 불패의 ‘별다방’도 코로나 경영난에 지난 8월 폐점 금남로·충장로 중대형 매장 공실률 26%로 광주 평균보다 10%나 높아 충장로상인회, 옛 무등극장에 16층 주상복합 추진 등 상권 살리기 고심 ‘별다방’으로 불리며 불패신화를 써온 스타벅스가 최근 영업 10년 만에 ‘광주 충장로점’의 문을 닫았다. 우후죽순 생기는 카페들이 문을 닫을 때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로 바글대는 스타벅스조차 충장로 구도심 쇠퇴에선 버티지 못한 것이다. 지난 2019년 74년 역사의 중화요릿집 ‘왕자관’, 지난해 40년 명맥의 경양식 식당 ‘유생촌’ 등이 줄줄이 폐업한 데 이어 인기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까지 문을 닫으면서 충장로·금남로 상권 쇠퇴가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광주..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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