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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37

이상기후에 수출 보조금 끊겨…전남 유자농가 깊어지는 한숨 올 수확량 30% 줄고 가공 원자재 가격도 치솟아 ‘삼중고’ 고흥군 올 230t 수출…WTO 협약 따라 1월부터 지원 중단 “1만원 주스, 1만 5000원 상승 불가피…바이어 이탈 불보듯” 수확을 마친 전남 유자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격감하고,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정부의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서다. 19일 고흥군 등에 따르면 고흥지역 유자 농가들은 지난해 100t, 올해는 230t의 유자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흥군은 15개 농가와 10여개 수출대행업체에 올해 8억원의 수출물류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전남 유자농가들은 정부가 지난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 2023. 12. 20.
국민가수 남진 고흥에 ‘둥지’ 60년 음악 여정 담은 ‘남진 트로트기념관’ 고흥군 영남면에 문 열어 2400여평 부지에 2층 규모 사진·의상·트로피 등 전시 70년대 추억의 향수로 가득 ‘내 사랑 고흥’ 음반도 발매 - YouTube www.youtube.com 60여 년 간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국민가수 남진의 이름을 내건 ‘남진 트로트 기념관’(기념관)이 고흥군 영남면(우천리 145-11)에 ‘둥지’를 틀었다. 가수 이름을 딴 ‘트로트 기념관’으로는 전국 첫 사례로, 그동안 노래를 통해 호남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려온 남진의 가수 인생과 발자취를 기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흥군은 21일 오후 가수 남진의 이름을 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2023. 11. 21.
[현장리뷰]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대, 얼마나 가까이 왔나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하늘을 나는 택시’는 미래 상상도 그리기 시간 어김없이 등장하던 존재다.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대가 머지않았다. 전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자리한 고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성장 중이다. 3~5일 사흘간 고흥에서 열린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서는 미래 항공 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항공 핵심기술과 다양한 기체가 소개됐다. 행사는 고흥 항공센터에 마련된 UAM존과 고흥 드론센터에 꾸려진 드론존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두 동 사이를 오가는 셔틀은 쉬지 않고 수시로 운행됐다. UAM존에는 국토교통부와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전시관이 마련됐다. KT는.. 2023. 11. 6.
인체의 아름다움 ‘욕망의 역설’ 김호준 개인전, 30일까지 고흥 도화헌미술관 인체와 식물, 동물 등을 혼합한 인물화는 어떤 느낌이 날까? 인간의 몸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변주되고 새롭게 해석된다. 그만큼 신비롭고 다층적인 의미를 함의하고 있기에 변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인간의 억눌린 욕망을 여성의 인체와 식물 등을 융합해 담아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고흥반도 끝자락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이 오는 30일까지 개최하는 김호준 작가의 전시가 그것. ‘욕망의 역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회화전은 인간의 원시성과 자연성, 인체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도화헌 미술관 입주 작가로 두 달여 간 체류하며 느낀 감흥을 작품에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모두 20여 점의 작품이 주는 환상적이면..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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