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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기자(예향)64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 백창우 지음·한태희 그림 “아기는 이 세상 무엇보다 예쁘고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아기 고양이, 아기 토끼, 아기 나무, 아기 별, 아기 바람, 아기 햇살, 아기 민들레, 아기 손톱, 아기 양말… 이렇게 ‘아기’만 앞에 붙여도 모두 예쁜 이름이 되는 걸 봐요. 이런 아기에게 어떤 시와 노래를 들려줘야 할까요.”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김원중의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안치환의 ‘겨울새’ 등 수많은 가요와 동요를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시인 백창우가 아기와 엄마를 위한 태교음악 책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펴냈다. 백창우, 김미혜, 도종환, 정세기, 정호승 등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이고 자연 악기와 새소리, 빗소리 등으로 연주한 특별한 음악이다.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 2023. 7. 23.
재테크는 오십부터 - 지철원 지음 “당신의 노후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습니까? 자산관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지만 너무 늦었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100세 시대, 노후는 예상보다 늦게 시작되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냉정히 판단해 50대 즈음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팍팍한 현실에 치여 아직 노후 준비는 꿈도 못 꾸는 50대 직장인들의 재테크 필독서가 나왔다. 자산관리전문가이자 은퇴설계전문가인 지철원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연구위원이 쓴 ‘재테크는 오십부터’는 평생 월급처럼 받게 해주는 연금 인출 전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오십’은 은퇴 후에 빈곤하게 살 것인지, 최소한 지금과 같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며 품위 있게 살 것인지를 가르는 마지막 재테크 골든타임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모아놓은 자산과 .. 2023. 7. 15.
사시사철 농악 연행 ‘도깨비굿’을 만나보자 광산농악보존회, 24일 ‘사시사철 굿이여’ 진행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농악은 다양한 모습을 지닌 우리의 전통 문화다. 신명난 공연 외에도 마을 제례에서는 의례로, 공동노동에서는 두레굿으로 펼쳐졌다. 나아가 각 집안의 안녕과 복을 빌어주는 액막이 등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마을이 사라져가고 공동체가 해체되면서 많은 기능들이 상실되는 상황이다. 현재는 판굿 등 공연의 모습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농악의 다양한 모습을 사시사철 농악 연행을 통해 경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광산농악보존회(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는 오는 24일(오후2시) ‘사시사철 굿이여’ 두 번째 프로그램 도깨비굿을 진행한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사시사철 대표적인 농악 연행을 통해 다방면으로 농악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마을.. 2023. 6. 20.
국립남도국악원 24일 '국악의 향연' 대극장 진악당서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 진초록의 녹음을 국악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4일(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벗님가’, ‘천년만세’ 등 초여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욕심부리지 말고 주어진 일에 즐거워하며 살자는 내용의 단가 ‘벗님가’를 시작으로,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기악합주 ‘천년만세’가 펼쳐진다. 또한 심청이에게 젖동냥하러 다니는 심봉사를 모티즈로 한 판소리 심청가 중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에 이어,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연주곡 ‘침향무’에 맞춰 새롭게 안무한 무용이 선보이게 된다. 이어 피리·대금중주 ‘길타령’·‘별우조타령’·‘군악’, 경상도 민요 ‘..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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