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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1157

[위기의 전남산단 변화가 필요하다] <3> 파리 ‘비바 테크’ 가보니 지역 참가기업들에게 들어본 창업 생태계 “스타트업 공격적 해외진출로 지역 울타리 넘어야” 인공지능 기업 클리카, 삼성-C랩 얼굴 나서 인기 장성 나노산단에 새 공장 낸 광섬유기업 고려오트론 “해외 블루오션 발굴 위한 정부·지자체 지원 절실” 프랑스 파리가 전 세계 스타트업이 주목하는 도시가 된 건 내실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덕분이다. 파리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유럽 최대 규모 창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가 열리고 있다. 센강이 아우르는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로, 창업가라면 누구나 한번 입주하고픈 성지로 등극했다. 1881년 파리상공회의소에 의해 설립된 유럽 최고 명문 경영대 HEC도 파리의 자랑거리다. 광주일보는 지구촌 창업 동향을 이끄는 파리 ‘비바 .. 2023. 6. 27.
“수십 년 묵묵히 ‘한 우물’…그대는 장인입니다” 숨은 장인 발굴 나서는 김재원 장흥귀족호도박물관장 65년 조청 생산·34년 광주일보 배달원 등 10명에 ‘한 우물패’ “직업 귀천 없이 장인 정신 갖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 돼야죠” 눈코 뜰 새 없이 급변하는 지금, 한 우물만 진득하게 파는 장인 정신이 필요한 때다. 수십 년간 ‘귀족호도’를 연구해온 김재원(65·사진) 장흥귀족호도박물관장이 장인을 찾아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 관장은 지난 2021년부터 개인재산을 들여 장흥에서 30년 이상 한 길만 걸어온 장인에게 ‘한 우물패’를 전하고 있다. 수십만 원 상당 지압용 귀족호도(호두)와 격려금 등 한 사람에게 한 우물패를 주기 위해 드는 비용은 100만 원 가량이다. 장인의 이름을 얻는 데 정해진 직종은 없다. 올해는 34년 동안 광주일보를 배달해온.. 2023. 6. 14.
광양·여수 ‘어르신 무료 버스’ 시동 건다 광양시, 10월부터 65세 이상 ‘무제한’ 탑승 대상자 2만2000명 중 5600명 혜택 받을듯 여수시, 내년부터 75세 이상 월 20회 무임 신안군, 10년째 65세 이상 무료 버스 운영 지방선거 공약으로 출발한 ‘어르신 무료 버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남 동부권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광양시는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버스를 운행하고, 여수시는 내년 1월부터 75세 이상 시민을 무료로 태운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65세 이상 시내버스 복지교통카드’ 사업 세부운영 방침을 마련하고, 이달 중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무료 버스’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 5. 25.
지자체, 사활 건 인구 늘리기 정책 화순군, 월 1만원 임대 아파트 강진군, 농촌 빈집 고쳐 임대 아동 수당 7년간 월 60만원도 순천시, 산후조리비 100만원 장흥군,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역 특성 맞는 성장동력 관건 사상 최악의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자치단체들이 최근 ‘1만원 아파트’와 ‘다둥이 억대 출산 장려금’ 등 파격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를 창출할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칫 소모적인 ‘인구 뺏기’ 경쟁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남 지자체들은 대도시의 집값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최근 빈집 ‘전대’(재임대) 방식의 주거 대책을 내놓았다. 화순군은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1만원의 월세만 받기로 했고, 강진군은 농촌 빈집을 고쳐주고 이를 저렴한 값..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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