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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쇼팽 콩쿠르 우승자’ 케빈 케너,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전남대서 정기연주회

by 광주일보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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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4월7일 전남대민주마루 공연
케빈 케너 ‘피아노협주곡 2번’ 협연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김영언 지휘

케빈 케너

쇼팽 콩쿠르 우승자가 들려주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을 만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공연장에서 37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그리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은 쇼팽의 음악과 슬픈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만난다.

김영언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로 연주되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op.2’은 쇼팽이 프랑스로 망명하기 전 조국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발표 순에 따라 2번으로 불리지만, 제작 순에 따르면 첫번째 피아노협주곡에 해당된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담은 ‘피아노협주곡 2번’은 모든 악장이 다 인상적이지만 특히 우수 어린 2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다. 12회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과 폴로네이즈 상을 수상한 그는 같은 해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케빈 케너는 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듀오 파트너로 오랫동안 연주했으며 지난 2월 서울 공연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공연 후반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F단조’가 연주된다. 불행한 결혼생활과 인생의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던 1877년에 작곡된 4번 교향곡은 후기 교향곡 중에서 러시아적 색채가 가장 짙은 작품으로 변화무쌍하고 화려하며 정열적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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