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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16

5·18 왜곡 지만원, 대법서 징역 2년 확정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5·18에 참여한 시민들을 헐뜯은 보수논객 지만원(82)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씨는 2심에서 고령인데다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을 피했지만, 대법원의 이번 선고로 지씨에 대한 형이 집행될 전망이다. 지씨의 글을 인터넷신문 등을 통해 퍼뜨려 같이 기소된 손모(63)씨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책, 유튜브 등을 통해 5·18 당시 시민군을 북한군 특수부대원 일명 ‘광수’로 지목하는 등 수차례 비방.. 2023. 1. 13.
민언련 “5·18 미디어센터 설치해 5·18 왜곡 대응해야” 혐오 표현 규제법안 재정비 등 의견 나와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도록 온라인 등지에서 왜곡·폄훼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전담 기구인 ‘5·18미디어센터’(가칭)를 설치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7일 서울시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주최한 ‘2022년 5·18민주화운동 모니터링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민언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 뉴스기사 댓글과 유튜브 등지에서 5·18 왜곡·폄훼 표현 현황을 파악한 결과 유튜브 영상 82개, 네이버 기사 댓글 1761개에서 문제 표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적발된 표현물 중 삭제 조치까지 이뤄진 건 극소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댓글 1718건 중 .. 2022. 12. 8.
5·18 민주광장 분수대 ‘음악분수’로 바뀐다 광주 동구, 40억 투입…지난 6월 40억 들인 ‘빛의 분수대’ 이어 이중 투자 논란도 1980년 5월 광주시민과 애환을 함께했던 5·18민주광장 분수대가 음악 소리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로 거듭난다. 다만 불과 지난 6월까지 40억원을 투자해 미디어아트 ‘빛의 분수대’를 조성했는데도 추가로 40억원을 쏟아부어 분수대 경관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이중 투자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시 동구는 이달부터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분수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수대의 노후한 노즐과 펌프를 교체하고 기계설비를 추가해 ‘음악분수’로 만드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달 18일 광주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전달받았다. 사업은.. 2022. 11. 28.
‘美 캘리포니아 5·18 기념일 지정’ 관계자 광주 5·18 묘지 참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을 공식 지정하는 데 기여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관계자들이 24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지난 24일 김형률 위원회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 이지수 사무총장, 한국 측 자문위원을 맡은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 등이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노력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난 8월 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법률로 제정해 선포했다. 김형률 대표는 방명록에 “영령님들의 뜻에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민주화 계승을 ..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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