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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68

‘5·18 비극’ 주남·태봉마을, 스토리 입힌다 5·18항쟁 관련 피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남마을’과 ‘태봉마을’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비극의 역사를 극복한 역사적 스토리 공간으로 탄생한다. 5·18항쟁 당시 버스 총격사건으로 주민 15명이 숨진 ‘주남마을’과 주민 전원이 계엄군에게 저항하다 끌려가서 고초를 당한 ‘태봉마을’의 비극이 재조명된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를 계기로 광주·전남 자치구들이 광주·전남에 산재한 약 50곳의 5·18 사적지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계획을 내놓는다. 8일 5·18기념재단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10명의 자치구 실무자들이 사적지 보존과 활용에 관한 의견과 계획을 제시한다. ‘5·18 사적지 보존과 활용,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2020. 12. 9.
전두환 유죄 선고…오월단체·시민단체·지역민 반응 “반성없이 여전히 뻔뻔…광주의 고통 비해 형량 부족” 법원의 전두환(89)씨 선고 재판을 지켜본 5·18 단체와 지역시민단체, 정치권 등은 환영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선, 재판부가 전씨의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상공에서 계엄군의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지만 형량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전씨의 재판을 지켜본 뒤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기자회견에서 “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의 주범인 전두환에 대해 유죄판결을 했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 것이야말로 사필귀정”이라며 “전씨가 유죄임을 밝히는 재판부의 판결 내용 하나 하나가 너무나 정확했고 그.. 2020. 12. 1.
“전두환 재판 생중계,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라” 전두환(89)씨의 선고 재판을 생중계해 전 국민들이 5월 그날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18 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25일 오전 광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씨 재판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재판인 만큼 생중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5월단체와 광주지역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 국민이 보고 싶어 하는 재판 장면을 소수만 방청하게 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와 국민 소통의 관점에서 맞지 않다”면서 “재판부는 전두환에 대한 선고재판을 생중계해 국민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도 이날 “전두환씨 선고재판은 생중계 돼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2020. 11. 26.
고선웅 연출가 “아픔 아닌 딛고 일어서는 ‘광주’ 보여주고 싶었다” [5·18 4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광주’ 고선웅 연출가] 창작 뮤지컬 ‘광주’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5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김종률 작곡)의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했다. 뮤지컬 ‘광주’를 무대에 올린 고선웅(52) 연출가를 최근 서울 대학로 공연장에서 만났다. ◇ 80년 오월의 ‘진실’과 마주하는 뮤지컬 = 창작 뮤지컬 ‘광주’는 서울 초연을 마치고 전국 투어를 진행중이다. 경기도 고양시와 부산, 전주(28~29일)를 거쳐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12월 11~13일)에서 광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0월 ..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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