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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지서 주먹밥 나눔행사…유족들 고령화로 참가 줄어 5·18기념식 이모저모 지역·세대 뛰어넘어 화합 오월 어머니합창단 눈길 민주묘지 주변 곳곳 집회 여전 ○… 5·18민주화운동 42주년 정부 기념식에서 매년 좌석을 가득 채우던 흰색 소복을 입은 5·18 유가족들의 모습이 확연히 줄었다. 이에 대해 유족회 회원들은 고령화로 인해 몸이 아파 참가하지 못하거나 한 두명 씩 세상을 떠나고 있는 유족들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수정권이 들어섬에 따라 기념식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일부 회원들은 참석을 꺼렸다는 점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최근 유족회 내부의 내홍이 한몫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몸이 좋지 못해도 자식을 먼저 보낸 유족들의 발길은 막을 수는 없었다. 기념식이 시작하기 1시간 전인 오전 9시 이미 일부 어머니들은 기념식.. 2022. 5. 19.
‘오월지기’ 안내 해설사 신호숙씨 “5·18 알리기에 청춘 바쳐 뿌듯합니다” 18년째 5·18 현장 안내 ‘오월지기’ 창단멤버…사적지·민주묘지 등서 활동 20~30대 젊은 후배들 ‘오월 해설사’ 지원 반가워 “5·18은 제 청춘입니다. 18년 전 36살의 나이에 오월지기에 참여해 벌써 50대 중반이 됐어요. 매년 오월이면 더 큰 보람을 느껴요.” 오월지기 안내해설사 신호숙(54·사진)씨는 18년째 오월지기로 활동하면서 5·18을 알리고 있다. 5·18기념재단이 운영하는 ‘오월지기’는 국립5·18민주묘지와 5·18 구묘역, 5·18 민주광장(구 도청) 등 5·18 사적지 29곳을 찾은 이들에게 장소의 의미와 역사, 민주 정신 등을 안내하는 해설사 커뮤니티다. “1968년생이에요. 1980년엔 고향 영암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죠. 성인이 될 때까지 5·18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결.. 2022. 5. 17.
5·18영화제 대상 ‘오늘의 안부’ 제3회 영화제 개막식·시상식 최우수상 ‘기억’ 등 3편 선정 5·18 역사적 상흔 기억·소환 지난 2020년 5·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5·18 영화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5·18영화제는 4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우리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 5·18을 되돌아보고, 광주 시민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스마트폰과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행사다. 5·18영화제는 5·18은 물론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제로, 5·18 주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 제3회 ‘5·18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은 총 30편이다. 5·18의 역사적 상흔과 기억을 다룬 영화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2022. 5. 12.
‘뷰폴리’에서 듣는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비엔날레재단, 13~14일 ‘광주폴리 x 로컬가락’ ACC 미디어월서 중계…아마도이자람밴드 등 공연 ‘뷰폴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듣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지난 2월부터 광주 폴리 리뉴얼 작업을 진행중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음식을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광주폴리x로컬식경:콩과 들깨’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음악을 통해 도시를 감각하는 프로젝트 ‘광주폴리 x 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를 13~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재단이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업무 협약을 추진한 후 처음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업했다. 부제는 황망한 사건을 당했을 때 터져나오는 전라도 말 ‘내력 없는 소리하고 있네’에서 따왔다. ..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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