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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7

“한국 역사 배우며 스리랑카 민주화 관심 갖겠다” 동학 130주년 기념 역사탐방 참여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협동조합 시민의 꿈’ 주관, 학생·시민 등과 항전지 돌아봐매년 5·18행사 빠짐없이 참여 “한국에 사는 보람 느껴요”지난 11일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협동조합 시민의 꿈’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학이 키운 독립 화수분’ 답사가 진행됐다.학생들과 역사에 관심있는 시민 등 4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 11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 남원 교룡산성 등 항전지를 돌아보며 동학 혁명과 독립 투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호남 3대 산성 중의 하나이자 동학농민혁명군의 전적지인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에 들렀다. 전봉준 장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패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2024. 5. 14.
정부 예산 끊어…기댈 곳 사라진 외국인노동자 외국인 지원센터 광주 4곳·전남 4곳 등 전국 44곳 문 닫아 외국인 노동자 늘린다면서…거꾸로 가는 정책 비판 목소리 광주·전남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센터)가 정부의 예산이 끊김에 따라 모두 문을 닫았다.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로 외국인노동자를 들인다고 해놓고 정작 이들을 지원하는 센터의 지원을 중단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버팀목이 사라진 것이다. 17일 광주시 광산구 흑석동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입구에는 지난 1일부터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안내문에는 ‘지난 1일 자로 고용노동부에서 센터 운영을 폐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지난 2014년에 문을 열고 광주·전남 외국인노동자들의 정착을 도운 센터가 10년만에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센터가 문을 닫는 이유는 정부가 전국 센터에 지원하는 .. 2024. 1. 18.
김춘호 변호사 “이주노동자 도우니 뿌듯…변호사 전업하길 잘했죠” 5년째 이주노동자 법률대리 담당 광주민중의 집 등서 상담비·착수금 없이 750명에 도움의 손길 행정직 공무원 접고 로스쿨 진학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게 중요” 매주 주말이 되면 광주시 광산구 광주민중의집과 캄보디아 통역 지원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들로 가득하다. 그들이 이 곳을 찾는 이유는 상담을 해주는 김춘호(41)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서다. “임금체불이나 퇴직금 미정산, 산업재해 등 악덕 사장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주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들입니다. 주말에는 사무실에서 상담을 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사업장을 찾아 직접 사업주를 만나기도 합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 2.. 2022. 6. 20.
희망 찾아 온 낯선 땅…“차별 안받고 월급 제때 받기를” 코로나 뚫고 올해 첫 광주 들어온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의 바람 중소기업·농어촌 인력난 숨통…“3년간 열심히 돈 벌어 고국 돌아가야죠” 광주고용청 관할 1만5700명 추산…집합생활에 방역·근로환경 개선 시급 코로나 장기화로 뚝 끊겼던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올 들어 다시 시작됐다. 신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크게 줄면서 속을 태웠던 산업 현장, 농가 곳곳에서는 숨통을 트게 됐다는 안도감도 나온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3D(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분야) 직종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이직 현상도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노동자 수 확대 방안 뿐 아니라 이들의 근로 환경 개선 등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 6명이 올 들어 처음으로 ..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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