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대정원17

‘의료대란’ 2차 병원 병목현상 시작 의료진 부족한 대학병원들 경증환자 2차 병원으로 이동 장기화 땐 수용 불가 우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광주·전남 전공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지 이틀째인 21일, 광주·전남지역 2차 병원들의 병목현상이 시작됐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탓에 의료진이 부족한 3차 병원들이 경증환자 대부분을 2차 병원으로 이동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차 병원들은 단기간은 버틸 수 있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밀려드는 환자를 수용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광주·전남 2차 병원 쏠림 우려 = 광주지역 상급 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들이 이틀 연속 무단결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차 병원으로 환자들이 쏠리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는 2차 의료기관으로 지.. 2024. 2. 21.
“의사들 병원 떠나면 어떡하나”…환자도 보호자도 발동동 광주 종합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우려 커지는 의료현장 전남대병원 사직 개별선택에 맡기고 조선대병원 94% 단체행동 찬성 일부 “벌써 병원 이송 통보”…“정부·의료계 한 발 물러나 파국 막아야” 광주지역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설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차질과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 결국 환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실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는 각각 320명, 142명으로, 이들의 공백은 병원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과 같다. 전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사직·근무 지속에 대한 투표 및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지만, 사직 여부를 ‘개별적 선택.. 2024. 2. 19.
의대증원 반발 확산…전국 의대생 단체행동 움직임 전남대 등 40개 대학 ‘동맹휴학’ 결의…참여 여부 묻는 설문조사 광주·전남 의사들 국힘 시당 앞 궐기대회…시민들 반응은 싸늘 전남대 의과대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대해 반발해 ‘동맹휴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소속 광주·전남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광주시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 규탄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어 의과대학 학생들까지 사실상 단체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남대 의대 학생회는 15일 오전부터 16일 낮 12시까지 전남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설문조사가 진행중이지만 동맹휴학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의견이 높다. 설문.. 2024. 2. 15.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 총선 앞 전국 이슈 되나 도민 500여명 국회서 결의대회 전공의협 “의대 증원 땐 집단행동” 전남도, 의대 캠퍼스 목포대·순천대 공동 운영 검토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국립 의대를 설립하는 계획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의대 증원 강행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전남 지역민들은 총선 대표 공약으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내걸고, ‘국립의대 설립 결의대회’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다가오는 설 연휴(2월 9∼12일)를 전후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에.. 2024. 1.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