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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정신9

의심할 여지없이 ‘명백하다 봄’ 오월정신 계승 주제 청년작가 특별전…19일까지 예술이 빽그라운드 오월 정신 계승을 주제로 청년 작가들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직접 광주의 오월을 겪지 않았지만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조형 형식과 예술성으로 그날의 참상을 기억하고 미래의 민주주의를 바라본다. 오는 19일까지 광주 동구 대인동 예술이 빽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명백하다 봄’전. ‘의심할 여지없이 아주 뚜렷하게 본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전시의 명칭처럼 청년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을 매개로 광주정신의 진실을 직시한다. 또한 계절의 ‘봄’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도 있어 80년의 봄과 2023년의 봄이 교묘하게 조응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렇듯 전시는 부제 ‘청년 예술가들의 민주정신 씨앗뿌리기’처럼 “글과 사진으로만 민주화운동을.. 2023. 5. 15.
오월 그날의 상흔 문화의 꽃으로 피어나다 ‘ACC 오월문화주간’ 5월18~27일…민주·인권·평화 예술로 승화 ‘오월어머니의 노래’·‘시간을 칠하는 사람들’·‘대동춤Ⅲ’ 등 풍성 ‘오월어머니의 노래’, ‘시간을 칠하는 사람들’, ‘대동춤 Ⅲ’, ‘오월이야기퍼즐’,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등…. 80년 오월 그날의 상흔 문화의 꽃으로 피어나다.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 일원에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ACC 오월문화주간’에 펼쳐지는 문화행사는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전시와 공연 등으로 짜여져 있다. 먼저 5월 18일은 ‘오월머너니의 노래’와 ‘시간을 칠하는 사람들’ 공연이 오월문화주간 테이프를 끊는다. 특히 ‘오월어머니의 노래’.. 2023. 4. 19.
베니스에 꽃 핀 ‘5·18’…오월 정신 세계에 전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 ‘꽃 핀 쪽으로’ 222일 여정 마무리 ‘오월 광주 정신을 세계에 전하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개최한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꽃 핀 쪽으로’(to where the flowers are blooming) 전시가 222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5·18민주화운동을 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광주정신’에 기반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동시대에 발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특별전은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베니스 스파지오 베를렌디스전시장에서 지난 4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7개월 간 선보였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제6장 소제목에서 주제를 따온 이번 전시는 1980년 근현대사의 아픔을 은유적인 .. 2022. 11. 28.
옛 505보안부대, 5·18역사공원으로 바뀐다 광주시, 16일 ‘역사공원 조성공사’ 착공식 5월 단체들 의견 수렴 본관·면회실·위병소 존치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실질적 지휘본부였던 광주시 서구 쌍촌동 ‘505보안부대 옛터’가 ‘5·18역사공원’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5·18역사공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고 505보안부대 부지를 광주시민 품으로 돌리기 위한 첫삽을 뜬다. 광주시가 지난 2016년 5·18기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통해 505보안부대 원형복원 등 기본 활용 방안을 수립한 이후 4년 만에 구체화 작업에 들어가는 셈이다.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제26호인 옛 505보안부대는 당시 무자비하게 이뤄졌던 5·18 진압 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다. 또 당시 주요 인사들을 끌고가 고문을 자행했던 악명높은 곳이기도 하..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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