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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6

“전두환 재판 생중계를 허하라” 오월·시민단체 긴급회의 열고 촉구 전두환씨 재판의 생중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23일 5월단체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5·18역사왜곡처벌본부 광주운동본부’(이하 광주본부)는 옛 전남도청 별관1층에서 전두환씨 형사재판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두환 형사재판의 진행 상황 및 선고 재판일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릴레이 기자회견의 세부 일정과 전두환 재판의 법정 생중계를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구속 피고인에 대한 생중계가 전례가 없음에도, 5·18 민주화운동의 핵심 진상 규명 과제인 헬기 사격 여부에 대한 법적 판단이 이뤄지는 자리인데다, 전직 대통령으로 사실상 학살의 최종 책임자인 전씨의 재판으로 역사적인 의미와 상징성이 .. 2020. 11. 24.
5·18 최후 항쟁지 도청에서 승화된 ‘임을 위한 행진곡’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사상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서 열려 여야 정치권 하나되어 발포명령자·헬기사격·암매장 등 감춰진 진실 낱낱이 밝혀야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 광장은 5·18 항쟁의 심장이자 상징이다. 40년 전, 광주 시민·학생들이 민주·민주화 대성회를 열고 “비상계엄을 해제하라”며 민주화를 촉구했던 광장이었다. 전남대·조선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학생 3만여 명과 지식인, 시민들은 1980년 5월 14~16일, 이 곳에서 연일 집회와 횃불 행진을 벌이며 ‘독재 타도’를 부르짖었다. 계엄군의 폭력에 분노한 시민들이 총칼에 맞서 치열하게 저항했던, 한국 민주주의의 숨결을 불어넣은 공간이다. 피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그날, 이제 40년이 그렇게 흘렀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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