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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일해도 못맞춰”…택시 사납금 인상 기사들 분통 광주 법인택시 14% 올려 하루 22만6000원…기사 월급은 찔끔 인상 시민들 서비스 질 저하 우려…광주시 “노사 협의로 결정 개입 못해”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조합)이 법인 택시 기사의 일명 ‘사납금’을 2만 8000원 올려 기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들은 택시요금 인상에도 서비스 향상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8일 조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전일운전(1인 1차)기준 ‘운송수입금 기준액’(수익금 기준액)을 2만 8000원 올렸다. 기준액이 종전 19만8000원에서 14% 인상됨에 따라 법인 택시기사들은 1일 사납금으로 22만 6000원을 회사에 내야 한다. 조합 측은 최저임금, 유류비가 매년 오른 탓에 경영압박이 가중돼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수익금 기준액은 지.. 2024. 1. 9.
카카오 vs 리본택시, 불 붙은 광주 택시호출 앱 기사 포상제 내건 ‘리본택시’ ‘카카오T 블루’ 전남 진출 본격화 광주 택시사업자들이 직접 만든 호출(콜) 앱 ‘리본택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사들에 포상을 내거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카카오 T 블루’ 가맹 택시는 연내 1000대로 확대될 예정이며, 순천·목포 등에서도 운행을 하며 전남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광주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모바일 앱 서비스 ‘광주리본택시’는 이달 현재 광주지역 택시법인 76개 가운데 52개사 2200여 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조합 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져가는 3%대 ‘콜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향토 모빌리티’를 내건 ‘광주리본택시’를 지난 9월14일 출시했다. 참여 택시는 2200여 대로 전체 법인택시(3377대)의 65% 정도이다. 광주에서는 .. 2020. 11. 9.
카카오택시 놓고 둘로 나뉜 광주 택시기사 카카오 가맹사업 참여 두고 갈등 속 서로 탄원서 내며 법정 공방 “배차 불이익에 수익 급감” vs “사납금 없어 안정적 월급 보장” 택시조합 제명 조치에 19개 회사는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맞서 ‘카카오 택시’를 둘러싼 택기 기사들의 치열한 서면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법원이 광주지역 19개 택시회사가 광주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광주택시조합)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이에 불복,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택시 기사들이 카카오택시 서비스 가맹사업 참여를 놓고 둘로 나뉘어 법정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택시기사들 수천명은 양측으로 나뉘어 탄원서 등을 내며 상대방 입장을 반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카카오택시, 이래서 안돼=광주택시조합 조합원 측 운전기사 1200명은 10일 카카오 택시 가맹사업의 부.. 2020. 6. 12.
코로나 생계 위기 현실로…저임 노동자들의 ‘비애’ 50대 택시기사 사납금 내면 한달 실수입 30만~40만원 불과 오비맥주 화물운송 노동자 물동량 줄면서 200여명 해고 한달 1만개 배달 40대 택배기사 자택서 숨져…택배노조 규탄 집회 광주시 긴급생계비도 못 받아 “한 달에 손에 쥐는 건 50만원 밖에 없어 월세도 못내는 형편인데, 월 소득신고액이 190만원이라 ‘광주시 가계긴급생계비’ 를 지원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법인택시회사에 택시운전을 김모(51)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생활고에 부딪혔다. 코로나 19 여파로 손님이 뚝 끊기면서 지난 2월에는 고작 30만원을 받았다. 3월에는 더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50만원만 손에 쥐었다. 당연히 광주시의 ‘가계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을 줄 알았다. 김씨 같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이 175만..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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