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포해경4

여친 살해 해양경찰관 항소심도 ‘징역 25년’ 재판부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의 범행, 살인 고의 있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났다 붙잡힌 전 해양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박정훈)는 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해양경찰관 A(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의 징역 25년 형을 유지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시보로 재직중이던 A씨는 지난해 8월15일 새벽 5시30분께 목포시 하당동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씨(30)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상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말투를 문제삼자 다툼을 벌이다 화장실까지 뒤쫓아가 혼절시키고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가 인근 안마시술소에서 경찰에 .. 2024. 4. 5.
배 안에 물고기 대신 담배만 가득했다 목포해경, 밀수 일당 검거 25억 상당 56만 3000갑 발견 서해상 담배 밀수 끊이지 않아 물고기를 잡아야 할 어선에는 담배 만이 가득했다. 어선에 물고기 대신 담배를 한 가득 싣고 밀수 행각을 벌이던 일당이 해경에 덜미가 잡혔다. 이 배 창고에서는 시가 25억 원 상당의 담배 5만 6000여 보루가 발견됐다.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은 지난 18일 낮 12시 50분께 신안군 가거도 서쪽 193㎞ 인근 해상에서 목포 방향으로 항해 중이던 A호(39t급·인천선적)를 멈춰 세웠다. 해경은 어획물운반선인 A호가 중국와 우리나라의 중간에 위치한 공해상에서 머물다 돌아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검문을 실시했다. 해경은 A호에 올라 선체를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고 물고기를 보관하는 어창을 가득 채운 담배 박스를 발견했다... 2021. 6. 22.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구나”…7년 세월 흘러도 슬픔 그대로 세월호 7주기 앞두고 목포·진도 찾은 유족 참사 당일 지휘 3009함정 지원에 구조업무 소홀 트라우마 떠올려 분노한 유가족들 선상추모식 취소 목포신항·팽목항 둘러보며 회한 조형물에 새겨진 편지 읽다 눈물 “네가 올 수 없어 엄마가 왔는데….”, “많이 보고 싶은데 갈 수가 없구나.” 세월호 참사가 난 지 7년이 되는 4월 16일을 앞둔 11일, 유가족들은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에 세워진 세월호를 둘러보며 인사도 없이 떠난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꾸욱 눌렀던 슬픔을 토해했다. 특히 이날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열릴 선상추모식을 위해 지원된 목포해경 3009함정의 경우 세월호 참사 당일 지휘함으로 쓰이면서 긴급히 후송해야할 피해자 대신, 지휘부가 먼저 헬기로 이송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구조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 2021. 4. 11.
'어선 410척 집결' 마로해역에 무슨 일이? 해남·진도 어민 수백 명 일촉즉발 대치 김 양식장 놓고 갈등…해남 240척·진도 170척 대치 완도·목포해경, 경비정 10척 배치해 해산 명령 해남과 진도 해상 경계에 있는 ‘마로해역’에서 해남과 진도 어민들이 충돌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연출됐다. 11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양 측 어민들은 전날오전 어선 수백척을 나눠 타고 마로해역에 집결해 어선 선수를 들이대며 고성을 지르는 등 한때 충돌했다. 전국 최대 규모 김 양식 어장인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마로해역 어업권을 둘러싼 분쟁이 재점화된 것이다. 마로해역 양식 어장 면허 면적은 총 1만 2000여㏊로 이 중 진도 수역이 80%, 해남은 20%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가 된 지점은 진도 수역에서 해남 어민들이 김 양식을 하는 1370㏊다. 이곳은 1982년 해남 어민들이 처음 개발했지만.. 2020. 9.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