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편영화4

장애인 선미는 혼자 독립할 수 있을까 단편영화 ‘혼자’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상영 ‘눈길’ 광주문화재단 지난해 지원작…이경호 감독 연출 앞을 잘 볼 수 없는 선미는 준비 없이 어느 날 독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정상인도 물질적, 정신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홀로서기가 쉽지 않는데 시각장애를 가진 그녀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그녀는 북카페에 나가 돈을 벌길 결심한다. 과연 선미는 온전히 독립이 가능할까. 단편영화 ‘혼자’(감독 이경호)가 전주국제영화제(5월1~10일 전주영화의 거리)에 초청돼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으로 너와 필름(대표:오태승)과 공동 제작됐다. 기획 취지에서 보듯 장애인 홀로서기, 즉 자립을 일상의 삶과 연계해 그렸다. 이경호 감독은 “이.. 2024. 4. 13.
아련한 첫사랑, 아름다운 무등산에 물들다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희망문화컴퍼니 제작, 이정국 감독 광주영상미디어클럽서 활동 순수 아마추어 광주시민 위주 캐스팅 ‘무등산국립공원 정거장’을 향해 1187번 버스가 산비탈을 오른다. 광주를 누비던 녹색 버스가 스크린에 나오자 반가움도 잠시, 화면은 이내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노을로 채워진다. 풍광은 진경산수 같기도 했으며, 한폭의 수채화 느낌도 묻어났다. 20일 저녁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영화는 희망문화컴퍼니(대표 임준형)가 제작했으며 감독은 이정국이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풀벌레 소리와 산 중턱 갈대들의 서걱거리는 소리 등 무등산의 ‘속살’이 오롯이 스크린에 담겼다. 관객들 가운데는 등산복 차림을 한 이들.. 2023. 12. 22.
별별학교 “학교 밖 청소년들, 자신을 믿고 미래 개척하길” 학교밖 아이들 영화 만드는 광주 YMCA 도시형 대안학교 ‘별별학교’ ‘자퇴생 편견’ 깨기 위해 시작…시나리오 쓰고 기획·촬영까지 단편영화 ‘괜찮아’ 광주독립영화제 초청 “영화로 위로받기를”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제작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13년에 개교한 ‘별별학교’가 바로 그 주인공. ‘별별학교’는 광주 YMCA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형 대안학교로, 학생수가 1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학교다. 이들은 문화예술과정 ‘별무리필름’ 수업에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자신(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제작해왔다. 별별학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괜찮아(It‘s all right, 2023)’가 제12회 광주독립영화제 ‘메이드 인 광주 단편 신작선’ 섹션에서 지난 2.. 2023. 6. 28.
5·18영화제 대상 ‘오늘의 안부’ 제3회 영화제 개막식·시상식 최우수상 ‘기억’ 등 3편 선정 5·18 역사적 상흔 기억·소환 지난 2020년 5·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5·18 영화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5·18영화제는 4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우리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 5·18을 되돌아보고, 광주 시민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스마트폰과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행사다. 5·18영화제는 5·18은 물론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제로, 5·18 주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 제3회 ‘5·18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은 총 30편이다. 5·18의 역사적 상흔과 기억을 다룬 영화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2022. 5. 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