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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시140

청년작가들의 ‘불완전의 에너지’ 드영미술관 10월11일까지 고마음·김다인·정정하·황수빈 초대 지난 2018년 무등산 자락에 개관한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기획전을 꾸준히 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소한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연속 기획전을 개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했다. 7회째를 맞는 올해 청년작가 기획초대전은 오는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 세계를 개척해 가고 있는 고마음, 김다인, 정정하, 황수빈 4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전시 주제는 ‘불완전한 에너지’다. 작가들은 불완전한 인생이지만 삶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음을 다양한 시각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낡은 건물이 부서지고 새로운 준비를 하는 공사현장을 호기심 어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마음 작가는 .. 2020. 8. 28.
겨·울·소·환 ‘아트 바캉스’ 광주신세계갤러리 30일~8월 25일 ‘또 한번의 겨울’전 ‘한여름에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아트바캉스전을 개최한다. 그 어느 해와는 다른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담긴 전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은 기획이기도 하다.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또 한번의 겨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스키장, 설산의 풍경 등을 통해 지난 겨울의 추억을 소환하는 기획으로 설치, 회화, 사진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상원 작가와 김천수 작가는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키장의 풍경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담아냈다. 이상원 작가는 각자의 포즈로 스노우 보드와 스키를 타고 있는 다양한 인.. 2020. 7. 29.
세필로 그린 도시풍경…섬세하다 우병출 작가 ‘Seeing’전 25일까지 나인갤러리 파리·홍콩·서울·부산 등 소재 모든 작품은 사진이나 도록으로 보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는 게 훨씬 흥미로운데, 서양화가 우병출 작가의 그림은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설명을 듣기 전 도록으로 접할 때는 너무도 사실적인 묘사가 얼핏 사진처럼 보이기도 하고, 펜으로 세밀하게 그려낸 드로잉 작품처럼 인식됐다. 또 조금은 차갑고 빈틈이 없어 딱딱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만난 작품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수묵화의 기운이 느껴지고, 적절한 마티에르가 어우러져 입체감을 선사한다. 그의 작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늘, 또는 물결이다. 처음에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세밀하게 포착해된 건물이나, 거.. 2020. 7. 3.
‘오월 미술 기행’ 통해 그날의 정신 기린다 5·18 40주년 맞아 곳곳서 전시회 ‘광장: Beyond The Movement’ ‘오월, 별이 된 들꽃’ 문화전당서 열려 오월미술관, 광주정신 체험 ‘누군가는 거기 없었다’ 전시 은암미술관 ‘민중畵, 민주花’ ‘강연균의 하늘과 땅 사이 5’전 ‘5월 광주 항쟁’은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예술장르로 구현돼 왔다. 무엇보다 시각예술 장르는 강렬한 이미지를 앞세워 다채로운 작품들을 쏟아내왔다. 40년 세월 동안 오월미술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그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5·18 4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작품 등을 준비했지만 코로나 19여파로 무대 예술 등의 경우 대부분 시민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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