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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기자102

“헌혈은 이웃과 사회에 몸으로 봉사할 수 있는 통로” 한대중씨 광주 ‘헌혈 500회’달성 자기계발 강사 한대중씨 43년간 500회…헌혈정년까지 600회 달성할 것 “한 번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영향력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헌혈에 동참하세요.” 여름방학과 휴가철 헌혈 참여율이 감소하는 혈액 기근 상황에서 광주 500회 헌혈자가 탄생했다. 한대중(65)씨는 지난달 1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 헌혈의집 터미널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기록했다. 이후 2주 뒤인 30일에는 501번째 헌혈을 했다. 광주시 동구 충장로우체국 건너편에서 구두 수선사로 일하던 한 씨는 1979년 12월 군대를 막 제대한 후 지인의 권유로 헌혈을 처음 시작했다. 작은 행동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음에 큰 뿌듯함을 느꼈고 이후 꾸준히 헌혈에 동참, 2002년 7월 100회를 달성했다. 그는 “헌혈.. 2023. 9. 1.
누리호 타고 간 차세대 소형위성이 보낸 ‘남해안’…첫 영상 촬영 성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5월 3차 발사 때 우주에 띄운 ‘차세대 소형위성 2호(차소위 2호)’가 한반도 지표면 영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누리호에 실려 우주 궤도에 안착한 차소위 2호가 관측한 사진을 공개했다. 차소위 2호는 부산·인천·목포·제주와 북극·하와이·마다가스카르 등 지구 전역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다. 사진에서는 연안 해풍으로 인한 잔물결과 간조 시각에 드러난 갯벌 등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차소위 2호는 지난 5월 이후 고도 550㎞ 궤도에 안착해 지난 3개월간 영상 레이더 탑재체로 지구 관측 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누리호에 함께 실렸던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위성도 지구 전리권의 플라스마 온도와 밀도를 측정했다.. 2023. 8. 30.
31일 오후 7시 29분 ‘슈퍼 블루문’ 뜬다 지구와 거리 35만7200㎞ “놓치면 14년 기다려야” 국립광주과학관 관측행사 오는 31일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이날 뜨는 보름달은 ‘슈퍼문’이자 ‘블루문’으로 2018년 1월 31일 이후 5년 만에 뜨는 ‘슈퍼 블루문’이다. 이번에 놓치면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날 월출 시간은 오후 7시 29분으로 이때부터 슈퍼 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다. 그런데 슈퍼문도 아니고 슈퍼 블루문이라니, 뭐가 다른 걸까? ◇지구와 가장 거리가 가까운 ‘슈퍼문’ 슈퍼문은 지구와 달이 1년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말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미니문(마이크로문)’보다 약 14% 더 크고 30% 더 .. 2023. 8. 30.
순천 인스턴트 공간, “플리마켓부터 강연·모임까지…작은 상점과 함께하세요” 지역 가게 살리기 앞장 순천 ‘인스턴트 공간’ 강인영 대표 소규모 상점 협력 청년 프로젝트…아나바다 장터·전시·공연 계획 대규모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길거리에 즐비한 요즘, 지역의 소규모 가게를 알리는 상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달 문을 연 ‘인스턴트 공간’(순천시 순천만정원로 76)은 매주 순천시에 있는 작은 상점들과 함께 플리마켓·중고장터·강연·전시·모임을 연다. 소규모 가게들은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주민들은 필요한 물건 구입과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이웃 상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희 공간에서 소규모 상점들을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스턴트 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강인영 인스턴트 아트 대표는 지난해..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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