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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희기자10

“동네 어르신들 모시며 마을 살피는 26살 이장입니다” 완도군 완도읍 용암마을 김유솔 이장6년간의 서울 생활 접고 고향으로…24살에 전국 최연소 이장 맡아어르신들 민원청취로 일과 시작, 사진관 운영하며 청년사업도 준비26살 김유솔씨는 완도군 완도읍 용암마을의 이장이다. 2022년 이장을 처음 맡게 된 당시 24살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이장에 올랐다. 완도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올라가 일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휴식하기 위해 내려온 완도에 반해버렸고 2019년, 6년간의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에 내려왔다.“어렸을 때부터 살던 완도가 너무 시골같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 편견이었죠. 사람들이 제주도에 놀러가는 것처럼 예쁜 자연환경을 가진 완도인데, 왜 낙후됐다고 생각했을까 후회했어요. 열발자국만 걸어도 아는 사람이 나오고, 차를 타고 .. 2024. 5. 21.
“오월의 원통함 그림으로 펼치며 치유받아요” 5·18 특별전 두번째 이야기 펼치는 오월어머니들죄책감에 예쁜 옷 못 입던 엄마들, 꽃무늬 옷 입고 ‘활짝’13명의 작가 140여 작품 전시…24일까지 전남교육청서‘그림이 요상허게 그려졌는디, 머리카락이 자라듯이 꽃이 피고 있응께 나비들이 날아오고 있어.’ ‘내 그림은 머리카락이 꽃인디, 바람이 불어서 꽃들이 날아가고 있어.’오월어머니들이 ‘기도하면 꽃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감사 기도하는 자화상을 그렸다. 물동이나 빨래같은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다녔던 어머니들의 머리에 꽃을 얹었다. 어머니들은 ‘내가 꽃이 된다’고 생각하며 꽃바구니를 이고 가거나 머리에서 꽃이 피어나는 그림을 작업했다.5·18 특별전 ‘오월어머니들의 그림농사 두 번째 이야기’가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1층 늘품에서 오는 24일까.. 2024. 5. 17.
“한국 역사 배우며 스리랑카 민주화 관심 갖겠다” 동학 130주년 기념 역사탐방 참여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협동조합 시민의 꿈’ 주관, 학생·시민 등과 항전지 돌아봐매년 5·18행사 빠짐없이 참여 “한국에 사는 보람 느껴요”지난 11일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협동조합 시민의 꿈’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학이 키운 독립 화수분’ 답사가 진행됐다.학생들과 역사에 관심있는 시민 등 4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 11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 남원 교룡산성 등 항전지를 돌아보며 동학 혁명과 독립 투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호남 3대 산성 중의 하나이자 동학농민혁명군의 전적지인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에 들렀다. 전봉준 장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패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2024. 5. 14.
오픈채팅 인기 주제는…10대 게임·40대 재테크 메조미디어, 연령별 설문…평균 2.7개 채팅방 참가정보교류 목적 72%…응답자 32% “주 4회 이상 사용”‘게임, 공부, 직장, 재테크.’..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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