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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838

광주 일부 대형교회 주일 예배 한다는데… 행사·모임 자제 요청 속 중앙·동명·겨자씨교회 등 진행키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불안…“사회적 책임감 가져야” 목소리도 신도 가장 많은 월광교회 유튜브 예배 검토…제일교회는 취소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면서 개신교계 대형 교회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정부와 광주시 등 보건당국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행사나 모임을 자제토록 권고하는 상황이지만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하면 신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가 쉽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가톨릭교회가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16개 교구 모든 성당의 미사를 중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고려하면, 교회도 주일 예배 중단 및 가정·온라인 예배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개신교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27일 광주 개신.. 2020. 2. 28.
코로나19 ‘공포’…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이용객 ‘반토막’ 확진자·접촉자 탑승 알려져 대중교통 이용 기피 현상 버스·열차·항공 모두 급감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버스와 열차, 지하철 등 광주지역 운수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확진자와 접촉자들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지역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대중교통 이용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신천지 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광주 신도와 그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광주지역 시내버스 이용객은 총 156만98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2만9452명에 비해 무려 42.5%(115만956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역시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 2020. 2. 27.
생필품세트 제공 받고 1 대 1 관리…14일간 ‘고립 생활’ 광주·전남 자가격리 322명 어떻게 생활하나 담배 피우러 밖에 나가도 안돼…하루 2회 유선으로 확인 5만9800원 상당 꾸러미엔 즉석밥, 통조림, 라면 등 담겨 감시망 피해 거리 활보 가능성도 있어 시민들 불안감 여전 광주·전남 지역민 32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이 의심돼 자택에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가 광주·전남 지자체 공무원이 1대1로 붙어 관리되는 상황이지만 유선상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불과, 보건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거리를 활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5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278명, 전남은 43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탓에 자택이나 별도의 공간에서 격리된 채 생활하고 있다. 현재로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 2020. 2. 26.
학생·학부모·학원 ‘코로나 몸살 중’ 정부 학원 휴원 권고에 학생들 “수업 안해야 하는데…짜증나” 학부모들 “고교과정 선행학습 배워가야 하는데…어쩌나” 학원 “보강 수업 짜기 힘들고 학부모 눈치에 임대료도 걱정” #.학생 : “정부는 쉬라는데 (우리 학원은) 나오래요!” 학부모 : “학원 쉰다고 PC방 같은 데 가면 불안해서 어떻게 해요?”, “중 3이면 고등학교 과정을 두 번은 봐야하는데 어떻게해요?” 학원 : “휴원을 하면 수강료를 돌려달라거나 다른 학원으로 옮길 학부모들도 생길 것 같고 그대로 운영하면 교육청 눈치도 보이고 고민이 많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나라에서 학원들한테 쉬라고 했다고 들었는데, 제가 다니는 학원은 4개 중 2개만 쉰데요.” 24일 오전 광주시 남구 봉선동 학원가에서 만난 A(문성중 2학년)군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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