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미은기자747

“당신의 인권 편지가 지구촌 이웃을 살립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인권 편지쓰기’ 캠페인 임주화 60그룹 대표 호주·브라질 주민 등의 사연 함께 읽고 ‘탄원·연대 편지’ 13일 전일빌딩 245 남녀노소 참여 가능…온라인도 진행 ‘당신의 편지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지적장애인 로키 마이어스는 지난 1991년 발생한 백인 여성 노인 살해 사건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범행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인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앨리배마 주지사의 사면 뿐.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 세계 시민들이 앨리배마 주지사에게 편지를 쓴다. 국제앰네스티의 ‘인권을 위한 편지쓰기(Write for Rights)’ 캠페인을 통해서다.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이 함께하는 .. 2024. 1. 9.
95세 엄마의 그림세상 “소박한 그림으로 마음 전할 수 있어 좋아요” 김옥자 할머니…보리와 이삭 카페 갤러리 매일 감사일기 쓰다 이불에 새겨진 꽃 그리기 시작 딸 김성숙 광주교대 명예교수 화구 선물하며 응원 올해 아흔 다섯인 김옥자 할머니는 5년 전부터 매일 밤 9시~10시 즈음 ‘감사일기’를 쓴다. 어떤 날은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에 감사하고, 어떤 날은 관절염으로 걷기가 불편하지만 지팡이를 짚고 몇 분 동안이라도 산책할 수 있었던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침대에서 감사일기를 쓰던 지난해 어느 날, 덮고 있던 이불에 새겨진 꽃무늬가 김 할머니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일기를 쓰던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노트 한 쪽엔 감사일기를, 한 쪽엔 이런 저런 그림을 그리는 일상이 이어졌다. 우연히 엄마의 노트를 본 김성숙(광주교육대 명예교수) 작가는 깜짝 놀랐고, .. 2024. 1. 4.
자우림 광주 콘서트, 김윤아의 매력을 만나다 23일 ‘MIDNIGHT EXPRESS’ 공연 ‘스물 다섯, 스물 하나’, ‘하하하쏭’ 등 선보여 독보적인 음색, 뮤지컬 배우 같은 무대 매너,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연주. 자우림 단독 콘서트가 ‘MIDNIGHT EXPRESS’가 23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넘치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보컬 김윤아와 기타리스트 이선규, 김진만 세 사람이 만들어낸 공연은 26년을 함께 해온 그룹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자우림은 이날 26년간 활동하며 발표한 150여곡 가운데 23곡을 엄선해 선보였다. 검은색 의상에 검은 깃발을 들고 등장, 첫 곡 ‘광견시대’부터 관객들을 일으켜 세운 김윤아는 이후 ‘욕’, ‘뱀’ 등 강렬한 곡을 연이어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자우림의 데뷔곡인 ‘Hey Hey Hey’.. 2023. 12. 25.
김양현 전남대 교수 “갈등의 시대 ‘DJ 정신’ 되돌아보는 기회 되길” ‘김대중 탄생 100주년 영화’ 광주 공동추진위원장 다큐 ‘길 위에 김대중’ 내년 1월 개봉…19일 광주 시사회 정치입문부터 87년 대선까지…미공개 필름·인터뷰 담아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 번의 대통령 선거 낙선, 제 15대 대한민국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은 그 자체가 한국 정치사이자, 현대사다. 그는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속 역사의 현장을 온몸으로 관통해왔다.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 탄생 100년이 되는 해다. 그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준비되고 가운데 다큐멘터리 ‘길 위에 김대중’(민환기 감독)이 내년 1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영.. 2023. 12. 12.
728x90
반응형